능곡초 2학년 학생들의 수업이 있었습니다.

사탕의 빨간색이 딸기인줄로만 알고 있었던 아이들은

석유에서 뽑아낸 색소라는 사실에 꽤 충격을 받은 듯 보입니다.

저학년 수업에서 사탕을 보면 먹고 싶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는데요.

능곡초 2학년 친구들은 너무도 진지합니다.

먹고 싶다고 하는 친구가 한 명도 없네요 . (놀람, 감격~ )

사탕에 들어가는 색소로 색칠을 해보며

아이들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발표를 시켜보니

물감놀이가 생각난다고 이야기를 꺼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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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무조건 이쁘다고, 맛있다고 먹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

무심코 먹었던 것들이 어떤 것들로 만들어져 있는지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꼭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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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시작 전 ,선생님들 연구실에서 잠시 대기하고 있었는데요.

 2학년 선생님들께서

작년에 이 수업을 하셨다며, 수업 후 에피소드를 잠시 전해주셨습니다.

아이들이 식생활수업을 하고 나서

꽤 오랫동안 먹는 것에 신경 쓰며 조심했다고 하네요.

야외 체험학습에도 물을 가져오는 아이들이 더 많았다고 했습니다.

무척 반가운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꽤 오랫동안이 아니라 항상 신경쓰면 좋겠다 싶네요. ^^

내가 먹는 것이 바로 나라는 말을

아이들이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