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중학교 건강한 식생활 동아리 수업이 마무리 되어가는 만남이 시작되었습니다.

푸릇푸릇 새싹이 피어나는 봄에 만나 봄에 나는 나물을 손실하고 봄나물들의 씁쓸한 맛에 숨겨진 건강함도 함께 알아가면서 이제 무더운 여름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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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바뀌며 우리의 식재료도 달라지는 걸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우리가 먹는 음식에 조금씩 신중해지는 것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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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가 함께한 시간들을 기억하며, 스스로 나와 가족, 친구들이 먹을 밥상을 차리기위해 준비하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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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문을 열고 반갑게 인사하는 아이들이 하나 둘 자리를 잡고 교실이 조용해지며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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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우리가 수업해온 지나간 소중한 추억들을 동영상으로 되돌아보며 조금씩 성장해 나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였습니다.

​자신의 얼굴을 발견하고 쑥스러운 듯 오히려 얼굴을 돌리며 안 보려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친구 찾기도 해가며 스스로 만든 음식들의 이름과 조리방법 그때의 맛 등을 이야기하며 분위기 한참 무르익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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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의 조리교육을 바탕으로 마지막 시간에 만들 음식의 메뉴와 레시피를 만들어 보는 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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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잘 몰라 하는 듯 보였지만 선생님의 말씀에 모두 어떤 음식을 만들지 의논하고 핸드폰을 사용하여 자료와 만드는 방법 등을 적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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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예쁘고 자신들만의 느낌으로 레시피를 만들어 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진지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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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가 어느 정도 완성 될 무렵 드디어, 오늘의 간식이 등장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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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 감자와 유기농아이스크림~

감자를 먹으며 설탕을 찾는 친구들이 많이 있었지만 오늘은 감자의 맛을 제대로 느껴보기로 하였습니다. 감자의 단맛을 살리기 위해 약간의 소금을 준비해주었더니 설탕만 찾던 친구들이 언제 먹었는지 모르게 순식간에 감자를 먹고 더 달라고 하는 친구들도 있네요 ~ㅎㅎ

아이스크림도 유기농이야 하면서 놀라워 하는 친구들~

아이스크림은 언제고 인기만점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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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완성된 레시피를 발표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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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쓰러운 듯 얼굴을 감추는 친구도 보이네요~

하지만 자신들이 만든 레시피를 설명하는 모습은 꽤 진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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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를 선택하게 된 이유와 우리의 건강한 식생활과 어울리는지, 대안은 어떤것이 있는지 의견을 나눠봅니다.

​재료와 조리법이 건강한 식생활과 맞지 않는 경우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아이들은 잘 찾아내고 제시하네요~ 대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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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이들이 고기는 포기하기 힘든 것 같네요 ㅎㅎ

​풀만 먹이고 밀집사육하지 않은 건강한 고기를 조금만 먹으면 된다고 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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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조금씩 건강한 밥상에 관심을 가지며 레시피를 수정해 나간 아이들의 완성된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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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메뉴와 레시피를 보며 스스로도 흐뭇해하는 모습을 보며 다음 주가 기대됩니다.

아이들도 다음 주가 마지막 수업이라는 것에는 아쉬운 마음 가득이지만 자신들이 만든 레시피로 밥상을 꾸며본다는 것에 잔뜩 기대하며 수업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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