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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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초&중등] 함현 초등학교 6학년 2강

윤춘혜
2017.07.25 12:58 6,78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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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현 초등학교 6학년 2강 수업을 하는 날이다.  점심을 먹은 후라 조금은 느슨하고 여유로운 모습

그러나 막상 수업이 시작되자. 아이들의 모습이 매우 진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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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점심 시간에 먹은 고기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볼까 하니 아이들은 무슨 이야기를 하나 싶어 궁금한 표정이다.

 

우리가 사는 지구에 우리가 먹고 키우는 동물들의 삶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

예전에 비해서 어떻게 고기를 많이 먹을 수 있게 되었을까? 공장식 축산에 대해 알아본다.

고통받고 학대받는 동물들의 동물 복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고. 그런 동물들을 먹게 되면 사람몸에 는 괜찮을지도 생각해본다.

동물들의 힘든 밀집 사육을 간접 체험 이라도 해보고 느껴보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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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동물 가면을 쓰고 밀집사육 체험을 준비하고 있다.

 

그럼 우리가 정말 고기 없인 살 수가 없을까?  생각해보자.  사람의 신체구조상 장길이를 보면 그렇게 많은 고기가 필요하진 않아 보인다. 아이들과 함께 장길이 체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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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길이를 보면 그리고 이빨을 보면 우리는 순하디 순한 초식동물에 가까운데 언제부턴가 너무도 많은 고기를 먹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풀을 못 먹고 사는 동물들과 그로 인해 생기는 여러가지 환경문제들에 대해서도 생각해본다.

많이 먹는 고기로 인해 생기는 여러가지 문제들을 모둠 토론을 통해 아이들이 적어 나가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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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둠원 전원이 의견을 내고 모아서 아이들은 여러가지 문제에 대한 생각을 적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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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쑥스러워 보이는 표정 과도한 육식으로 인한 여러가지 문제들을 아이들이 발표하는 시간 - 우리 모둠과 어떤 다른 생각을 했는지 잘 들어보자.

 

육식에 대한 고민과 어떻게 먹는게 옳은 방법인지 서로 예기 해보고 제철 채소 맛보기를 해봤다.

여름이 제철인 오이와 방울토마토를 향도 맡아보고 오래 씹어 서 채소가 가지는 본연의 맛을 느껴봤다.

 

맛있다며 잘 먹는 아이들 - 우리는 한 번 더 아이들에게 채소 먹을 기회를 주고 생명의 중요함 함께사는 지구에서 인간이 주인이 아님을 알려줘야한다.

다른 생명의 도움 없이 살아갈수 없는 존재이기에 우리가 음식에 가지는 의미는 특별하다고 생각된다.

우리가 먹는 모든 음식은 생명이므로 존중해야하고 그래야 우리 아이들도 존중받고 사랑 받는 존재가 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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