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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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초&중등] 배곧중 건강한 식생활 동아리 세 번째이야기

해피100
2017.09.17 21:15 6,798 0

본문

건강한 식생활동아리 세 번째 시간^^

 

제철음식의 필요와 중요성에 대하여 함께 알아보고,제철재료를 이용하여 음식을 만들어 보았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뚜렷한 우리나라!

                              계절마다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먹거리들을 알아보고 

                     계절마다  우리몸이 변화하고 먹거리들도 변화하는 것을 함께 알아보면서

            왜 제철에 나는 음식을 우리가 먹어야 하는지 알아보고, 그중에서 특히 우리가 평소 계절을

                          느끼지 못하고 먹는 밀은 제철이 언제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선생님께서는 아이들에게 밀은 언제 나올까요? 라고 물어보셨지만,

답을 하는 아이들은 아무도 없고 정적만 흘렀다.

 

선생님은 우리밀은 6월에 수확을 해서 여름부터 초가을까지 먹는 것인데 우리는 밀이 언제 나오는지

대부분 알지 못하고 먹고 있는것 같다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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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마무리하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조리시간~~

 

밀을 이용한 수제비를 만들어 보기로 하였다.

밀가루와 감자 호박등등~

수제비 국물은  멸치와 다시마로 진하게 우려내고 다시마는 아이들이 평소 잘 먹지 않으니 이번에는 양을 조금 넝넉하게 하여 우려낸 다시마로 수제비 고명으로 해서 아이들에게 많이 먹을 수 있도록 해보자는 선생님의 깊은 생각~~

수제비 반죽은 쑥가루를 넣은 초록색과 넣지 않은 누런 2가지 색으로 반죽을 만들기로 하였다.

 

지난 시간에 일물 전체식을 하여서 그런지 아이들은 감자 껍질을 벗겨 수제비에 넣는 것이 아니라 감자를 깨끗이 씻어 껍질째 썰어 넣는 모습이 너무나도 자연스러웠다.

 

 

 

a7fc1d1bf5b057fd392a592533ebf6a1_1505651160_7067.jpg 드디어 완성!!

 만들면서도 계속 맛있겠다고 연발하는 아이들~~   

 

선생님께서 맛있는 깍두기 까지 준비해 오셔서 아이들은 남기지 않고 맛있게 냠냠^^

 

집에가서 가족들에게 자신있게 해 줄 수 있을꺼 같다며 스스로도 너무 뿌듯해 하는 아이들!!

 

선생님이 준비해 오신 깍두기와 고명으로 얻은 다시마, 직접 만든 수제비를  하나 남김없이 깨끗하게

다 먹고, 설거지 할때는 기름기가 없는 것은 왠만하면 세재를 사용하지 않으려고 하는  아이들이 너무

예뻐보이고 기특하기 까지 하였다.

 

교육의 힘이 이렇게 큰것인지를 아이들을 보면서 새삼 또 한번 느끼게 된다.

일물전체식을 배운데로 실천하려는 아이들, 환경을 생각해서 세재를 왠만하면 덜 사용하려는 아이들

제철에 나는 음식을 알고 실천해서 먹으려는 아이들 대견하고 오늘 수업의 보람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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