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초는 2학기 시작되고 마을학교 교육과정으로 수업이 진행 된 학교여서 선생님과 함께 수업내용을 공유 하며 시작하여 1강을 진행한뒤, 두번째 시간 제철 달력 만들기를 하였다.

왜 우리는 제철 음식을 먹어야 할까? 우리 몸은 계절에 따라 어떻게 달라질까? 를 생각해 보기로 했다.

본격적인 활동으로 가을 에 만날 수 있는  제철 과일 채소 찾아 색칠 해보기를  하였다. 열심히 칠하다가 한 컷^^

 담임 선생님이 달력을 세워줘야 겠다며 종이를 준비 해서 달력 이 힘있게 서있다. 담임 선생님과 함께 아이들에게 어느 것이 더 좋을지 생각하며 좋은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다.

 열심히 색칠하고 오려 붙여 바구니에 가득 제철 과일 채소 를 담아 놓았다.  풍성한 가을 이 눈 앞에 있는것 같다. 아이들도 가을엔 이런 과일과 채소가 나오는 구나 하며 열심히 활동 해 주었다.

궁금이 상자로 제철 채소 찾기 활동을 하였다. 아이들이 고구마, 사과 에 대해 제 각각 표현을 하며 가을에 먹을 수 있는 음식 과 우리 몸도 계절에 따라 달라진다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드디어 먹는 시간 생고구마 를 껍질째 먹어 보니 너무 낯설어 인상을 찌푸리는 아이 도 있었다.  그래도 끝까지 눈을 감고 임무를 완수 하겠다는 듯 열심히 먹었다. 냄새를 맡고, 촉감을 느끼고, 씹으며 질감을 느끼고,  입안에 느껴지는 과즙까지 느껴보며 시간이 되었다.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철에 맞는 음식 건강한 음식으로 자라나길 꼭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