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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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초&중등] 정왕초3학년 6반

윤춘혜
2017.11.23 20:16 5,98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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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의 첫 수업 정왕초 3학년 2강 수업이 시작 되었다. 아이들도 1학기 때 수업을 하고 시간이 좀 흘러서 인지 조금은 낯설은듯. 인사를 하면서 아이들이 한 마디씩 1학기 때 수업 한 얘기들을 한다.

오늘은 너무나 즐겨먹는 고기 이야기. 우리가 먹는건 좋아하지만 알고 싶지 않는 불편한 진실 -공장식 축산 밀집사육 이야기를 함께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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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집사육 체험 중인 아이들 - 잠시 좁은 공간에서 동물들의 고통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 보았다.

 

아이들은 잠시 서있다가 너무 좁아서 불편했다며 힘들었다고 입을 모았다. 최근에 문제가 된 살충제달걀. 구제역 AI까지 아이들과 이야기 하며 우리의 어떤 노력이 필요할지도 이야기 해보았다.

 

그리고 신체 구조적 으로도 우리가 고기를 너무 많이 먹기엔 적합하지 않은 신체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나누며 채소 맛보기 도전 !!

눈을 감고 향을 느끼며 채소 본연의 맛을 느껴보는 시간. 꼭꼭 씹어 고기보다 채소가 맛없다는 선입견에서 벗어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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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감고 고구마 냄새에 집중하는 모습 - 고구마 는 과연 무슨 향을 가지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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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들고 - 냄새를 맡기에 거리가 좀 멀어 보이는데 집중력으로 극복!!

 

눈을 감고 내가 씹는 소리까지 평소에 무심코 지나치지만 내가 음식을 먹을때 어떤 소리가 나는지 코 입 귀까지 다 느껴보는 시간.

 

자연의 일부인 사람이 고기도 먹고 곡식 , 채소 등을 무심코 먹지만 살아있는 생명의 도움으로 살아가기에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고통을 주지 말자. 그 고통이 고스란히 우리에게 돌아오므로 항상 겸손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가고 아이들과 이야기를 했다.

 

너무나 많이 아무 생각 없이 먹는 고기로 인해 병 들어가는 지구.  우리는 너무나 많은 혜택속에 너무나 많은 육식 소비가 문제를 일으키는 시대에 살고있다. 이제 한 번 쯤 생각하며 우리 아껴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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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업의 마무리 아이들이 체험하고 생각한 점을 정리 해 놓앗다.  앞으로도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노력을 약속해주길 기대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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