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마지막 수업 도일초 6학년 2반 수업이 진행 되었다. 이제 중학생이 되는 아이들 . 중학교 가기전 식생활 교육을 받고 건강한 중학생이 되길 바라며 수업을 시작하였다.

졸업생이라 조금은 산만할 줄 알았는데 수업에 집중하고 즐겁게 수업을 해주었다.

우리가 지금까지 먹어 온 것 중에 정제당 과 비정제당은 무엇일까? 아이들이 집중하며 열심히 보고 있다.

설탕 당도 실험을 해본후 우리가 먹어야 할 단 맛은 어떤 단맛일지 아이들과 얘기 한 후 다시 첨가물 이야기

첨가물 한 가지도 위험한데 그 첨가물들을 섞이게 하는 유화제에 대해 실험을 해본 후 다시 그 유해성에 대해 집중 하는 모습.

우리 가 먹는 가공식품 속에 얼마나 많은 첨가물이 있는지 안타까운 마음으로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

아이들은 도데체 뭘 먹어야 안전하게 잘 자랄 수 있을까?  아이들에게만 해당되는 일은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생명을 가진 모든 것들이 힘

들어지는  상황에서 우린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되는 순간이다.

아이들에게 위험성을 알려주고 대안을 함께 고민하는 이 시간이 우리에게 꼭 필요한 순간인것 같다.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할일 우리가 먹는 식품이 뭘로 만들었는지 확인하는것  - 사탕봉지를 옆에 두고 열심히 찾아 적고 있다.

어릴때 부터 가공식품을 구입할때 이런 연습을 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할것 같다. 내가 먹는 음식이 뭘로 만들었는지 알고 먹는다는것 .

내 몸에 대한 책임감의 출발 점 이라고 생각한다. 

한 번의 수업으로 전부 바귈 순 없지만  이 번 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몸에 대해 그리고 생명에 대해 생각 해보는 시간이 되었음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