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일시:2023년 11월 25일 , 12월 02일

교육주제: 식품첨가물, 건강한 채식

교육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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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있니, 식품첨가물!

알록달록 눈을 즐겁게 하는 가공식품에는 무엇이 들어있을까? 아이들과 음료수, 우유, 사탕등에 들어 있는 색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식용색소로 불리는 타르색소와 천연이라는 이름으로 치장한 코치닐과 락 색소 등이 어떤 원료로 또 어떤 과정으로 얻어지는지 살펴보았다. 아이들은 집중하며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질문으로 풀어나가는 시간을 가졌다.

세가지 색의 떡반죽은 무엇으로 색을 내었을까?

조금씩 떡반죽을 떼어 현미, 단호박, 그리고 쑥의 맛을 느껴보며 바람떡을 만들어 보았다. 밀대로 떡반죽을 밀고, 녹두 소를 넣으며 바람이 빠질까 조심조심 정성껏 떡만들기에 집중하는 아이들이다. 소를 넣어 둥근 얼굴을 만들기도 하고, 입속에 쏙 넣기도 하며 '떡이 너무 맛있다'고... 

건강한 채식

육식 위주의 식습관으로 지구환경 뿐 아니라 우리 몸의 건강도 함께 나빠지고 있는데, 우리 몸을 살리는 건강한 먹거리, 채식에 관한 이야기에 '황금색 O'의 이야기가 곁들여지자 폭발적인 반응으로 아이들은 화답하였다.

고구마모닝샌드위치

고구마 껍질을 벗기고 으깨기, 나머지 재료도 열심히 섞은 후 모닝빵에 탐스럽게 속을 채웠다. 빵도 맛보고 싶고 속도 먹어보고 싶고, 가족들과 함께 나누어먹고도 싶고... 야무진 손으로 샌드위치를 만든 후 맛있는 음식은 가족들과 함께 나누기위해 예쁘게 포장까지 완성했다.

고사리손으로 조심스럽게 깍뚝썰기부터 시작~

각자 집중해서 썰다보니 이 많은 무도 빠르게 써는 아이들이다. 매운 기가 올라오는 파도 열심히 송송썰고 양념을 만들어 무에 섞는 것도 순서대로 저어보고 만족해한다

깍두기가 너무 맛있어요!

평소 김치를 잘 먹지 않는다고 선생님은 말씀하셨지만, 맛있다며 맵지도 않은지 직접 만든 깍두기를 계속 먹는 아이들이다. 내가 요리했기에 맛보기도 그 음식을 좋아하는 것까지도 가능한 것! 요리수업의 진면목이 빛나는 순간이다.

아이들과 네번을 만나며 이야기했던 제철음식과 로컬푸드, 그리고 건강한 채식까지... 함께 요리를 하며 연잎밥과 연근전, 유부김밥, 바람떡, 고구마샌드위치, 그리고 깍두기를 맛있게 먹었던 경험을 일상 생활에서 채식실천으로 이어가길 응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