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봉사단] [2019년 농촌봉사단_8기] 6월 활동일지 - 명품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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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온다는 예보와 달리 너무나도 더운날씨였습니다.
3번째 농장에서의 만남 ~~
지각생없이 시간맞춰 도착한 착한 아이들~~
오늘은 감자밭에서 감자순뽑기 및 비닐제거 작업을 할거라고 농부선생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감자밭이 워낙 넓어 호미로 캘수없으니 오늘 아이들이 작업을 해놓으면 내일 농협에서 기계를 가져와서 감자캐는 작업을 하신답니다.
먼저 각자 한고랑씩 맡아서 감자순을 뽑아서 옆으로 모아둡니다
달려나온 감자는 비닐위에 모아두고~~
부지런히 자기가 맡은고랑을 끝내고 아직 덜 끝난 다른 친구들 몫까지 협동하여 감자순뽑기를 마치고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날이 더워 아이들옷이 땀범벅입니다.
휴식후 여학생들은 비닐을 제거하여 돌돌말아 한쪽에 쌓아놓고~~
남학생들은 하우스옆에 있는 또다른 감자밭에서 활동을 합니다.
비닐제거작업까지 마치고 이삭줍기를 합니다
감자는 햇볕을 받으면 색이 파랗게 변하기 때문에 땅위에 올라와 있는 감자들을 다 주워담아왔습니다.
명품농장에서 활동하면서 오늘처럼 일을 많이 하긴 처음인거 같습니다
농부선생님께서 하루종일 하실일을 아이들의 도움으로 두시간만에 넓은 감자밭을 감자캐기 좋게 깔끔하게 정리를 하였습니다
힘들어도 내색하지 않고 땀을 뻘뻘흘리면서 열심히 활동해준 아이들이 참 기특합니다
오늘 아이들의 활동으로 농장에 도움이 많이 된거같아 뿌듯했습니다
밭에서 바로 나온 감자를 가마솥에 찌니 포실포실 맛있게 익었습니다.
농장에서 생산한 포도쥬스와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단호박이 아직 여물지 않아 못먹게 되었다며 농부선생님께서 아쉬워하셨습니다.
농부선생님께서는 아이들이 농장에와서 작물의 재배과정이나 자연환경을 거스르지 않고
자연과 친해지며 작물들의 한살이를 직접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건강이 안좋으셔서 몸이 수척해지신 농부선생님 별탈없이 오랫동안 아이들과 농장에서 활동하셨으면 좋겠습니다.
7월달은 활동을 쉬고 8월달에 아이들과 만날것을 약속하며 ~~
더운날씨에 너무너무 수고한 학생들 모두 칭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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