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체험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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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봉사단] [2019년 농촌봉사단_8기] 6월 활동일지 - 좋은이웃 농장

가즈아
2019.06.26 09:42 4,04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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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은 따가웠만 지난달에 볼수 없었던 오디랑 보리수가 주렁주렁~

우리 아이들도 주렁주렁 오겠지~했는데 31명중 13명이 출석했네요~^^

다음주 화요일이 기말고사라 함현중 아이들이 많이 빠졌어요~역시 모범생들이여~

시혐인데도 불구하고 열심히 참석한 13명의 아이들은 기드온의 용사 300인과 같았답니다~^^


오늘의 할일

1. 감자밭에 감자를 모두 자루에 담는다.

2. 양파밭에 양파를 뽑는다.

아~~~~주 간단하죠?

일은 간단한데 햇빛이 만만치가 않네요~~


농부선생님이 쪼그리의자 착용방법을 알려주셨어요~

모두 한개씩 엉덩이에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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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가 이미 캐져있네요?

전날에 농부선생님이 저희들을 위해 미리 캐놓으셨다고 하셨어요.

우리는 망에다 주어담기만 하면 된답니다.

감자를 망에 담을때 깨끗하고 좋은것과 상처나거나 햇빛에 노출되어 초록색은 서로 나눠 담으라고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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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1조가 되어 한고랑씩 맡았답니다.

친한친구와 함께 형과 함께 둘씩 짝지어 담으면서 이런저런 얘기도 많이 하더군요~

형~학교가 어디야? 를 시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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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더워 죽겠어요~

우리 건우의 투덜이가 시작되었어요~

열심히 좋은 감자 담으면서
또 아주 작은 감자들만 모아서 한 망을 만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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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병아리 감별하듯 감자 하나 들고 한참 걸리더니

시간이 지날수록 속도도 빨라지고 망을 채우는것도 후딱~

요~두친구는 티격태격 하면서도 어찌나 재밌게 일하던지요~

선생님~ 이건 봉사가 아니라 노동이에요~라고

그치~~노동 계속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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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랑 끝이 보였답니다.

한고랑마다 감자가 3-4자루가 나왔어요.

얘들아~ 옆에도 있단다~

여기 다~ 하고 가자!!

선생님~너무 더워요~

오늘의 최다 단어: 선생님 너무 더워요~

얼른 모두 담아 버리고 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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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밭 클리어~

기념사진 한컷!!

수확의 기쁨을 누리다~

그런데 표정은? 덥다~

농부선생님 일손을 조금으라도 덜어드려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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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밭에 수확이 끝나면 끝인줄 알았는데 양파밭으로 옮겼네요~

농부선생님이 양파뽑는 방법을 설명해 주셨어요.

뽑아서 그대로 옆에 두면 된다고~

잘 뽑히지 않는것은 양파옆 흙을 살살 파서 밀면 쏙 빠진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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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으로 김치뽁음밥을 해주셨습니다.

연어알을 넣고 계란후라이 하나 올려서 먹었답니다.

꿀맛~ 역시 간식 선생님은 요술손을 지녔습니다.


다음달에 한달 쉬고 그 다음 8월에 만나기로 약속하고 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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