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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직거래장터 참여 후기] 마을에서 사랑에 빠진 생산자와 소비자를 만나다

최고관리자
2016.01.27 22:06 4,31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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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거래장터 참여 후기

소비자와의 첫 만남!

 

 

학교급식지원센터 생산자위원회와 친환경농업연구회가 함께 준비하여 참여한 YMCA 직거래장터는 아침 일찍부터 많은 물품을 진열하느라 바쁘게 시작이 됐다.

당일 수확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판매하고자 새벽부터 농부의 일손은 빨라졌다.

10시가 되자 지역의 친환경실천농민들은 직접 생산물을 싣고 속속 도착하셨다.

자식을 키우듯 정성들여 키워 온 농작물들이다!

다양한 쌈채류, 열무, 파, 오이, 토마토, 고추, 미나리, 버섯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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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싱싱하다!

우리 농민들은 그동안 병에 들지 않도록 흙을 살리는 일을 하고, 화학비료 대신 친환경약재들을 손수 만드는 수고도 아끼지 않았다.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도 건강하고, 맛이 살아있는 농작물을 재배하여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농부의 마음은 흡족하고,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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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준비모임을 통해 YMCA생협과 참여농민들은 가격과 양을 결정하고, 몇가지 원칙도 정했다.

 

 

 

 

 

다양한 농산물을 준비한 바구니에 예쁘게 담아내고, 농가를 소개하는 이름표로 장식을 하고 나니, 제법 근사해 보인다.

농가에서 소분하여 포장까지 하지 않고, 소비자가 원하는 만큼 소분하여 판매하였다. 큰 저울을 가져다 무게를 달아 담아주고, 덤을 주기도 하며 흥정을 하는 모습은 리얼(?) 흥겨운 장터의 모습이다.

무조건 싸게 드리라고 하시는 착한 농부의 마음도 장터를 더욱 훈훈하게 하였다.

특히 YMCA생활협동조합의 활동을 격려하는 많은 지역소비자들이 방문하여 농민들의 실천을 따뜻하게 격려하고 응원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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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우님(논곡작목반)의 날씬하고, 향기로운 오이 먹고, 비키니 준비해요!!”

시민들은 재미난 이름표를 보고 즐거워 했다. 우리 모두 기쁘게 웃는다.

친환경농업연구회 이영순회원님의 판매실력은 놀라웠다. 처음 해보시는 일이라는데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수준급이다. 늘 나서지 않으며 봉사하시는 모습이 감동적이다. 그 많은 물량을 밤 9시까지 대부분 판매했다.

몸은 여기저기 쑤시고, 피곤했지만 뿌듯하고, 즐거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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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를 생각하는 생산, 생산자를 배려하는 소비’

원래 ‘사랑하다’는 ‘생각하다’에서 나온 말이라니까,

‘소비자를 사랑하는 생산’이라고 해도 되겠지요?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얼굴을 보고 거래하는 관계는 과연 경제적 가치 이상의 의미가 있다.

상호이해와 신뢰감을 갖게 되어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다.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교육적인 효과가 크다.

3월 3일 흙살림교육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우리가 걸어가면 길이 된다” 며

결의했던 기억이 난다.

“시흥시 로컬푸드 우리가 책임집니다!” 라고 결의했던 완주군 방문도 우리에겐 의미있는 걸음이었다.

우리는 천천히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나와 우리, 그리고 지역공동체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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