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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사업] 서촌초 텃밭교육 (2016년 5월 13일) 여섯번째 만남

바람이불어오는곳
2016.05.15 23:56 13,417 0

본문

 

 

여름의 기운이 일어서는 입하입니다!

아직 봄의 기운이 서서히 물러가며 여름의 기운이 대지에 채워집니다.

 

그래서 공기에 봄의 따스함과 함께 여름의 후덥함이 조금씩 느껴집니다.

볕도 이제 한낮에는 제법 뜨겁게 느껴집니다.

 

이 여름의 기운들을 머금은 텃밭의 작물들이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나고,

텃밭이 초록으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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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님의 기운이 짙어질수록

그 기운 가득받아 우리는 더욱 부지런히 몸을 움직이게 됩니다.

 

 

가장 먼저 한 일은 우리의 텃밭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우리의 손길이 닿은 이 텃밭의 변화들을 함께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작물들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꽃을 피운 녀석들은 어떤 것인지,

한 주 사이에 빼꼼 싹을 틔운 녀석들도 있는지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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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본격적인 텃밭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가장 먼저 한 일은 감자 북돋아주기!

감자의 알이 튼튼히, 잘 맺힐 수 있도록 북돋아주었습니다.

하지감자를 기다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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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열매채소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주대를 세웠습니다.

작물들이 다치지 않게, 그리고 잘 클 수 있도록 세심한 손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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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 자라는 작물들과 함께 풀들도 쑥쑥 자라납니다!

작물들의 키만큼 자라난 풀들을 베어냅니다.

 

풀들도 각각의 고귀한 생명들이지만,

텃밭의 작물들보다 더 자라날 수 있기에 텃밭 주변의 풀들을 정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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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기쁜 순간이 왔습니다~

드디어 수확의 기쁨을 느낀 날!

상추, 오크상추, 치커리 등 잎채소들이 무럭무럭 자라나 첫 수확을 하였습니다.

이제 매주 잎채소들을 수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소비를 통해 먹거리를 구성하는 것이 아니라  

내 몸을 직접 움직여 일군 텃밭에서 나온 작물들로

내 삶의 먹거리를 만들어나간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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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말 많은 텃밭활동들을 하였습니다.

 

땀이 나는데도 짜증내지 않고

땀이 송글송글 맺인 이마 가리키며

" 선생님! 제 이마에 땀나는 거 보세요!" 하고 열심히 활동하는 아이들의 모습,

 

텃밭주변의 들풀들의 아름다움을 알려주시는 선생님의 말씀에

학생들이 직접 일군 텃밭작물들의 꽃이 더 예쁘다는 학생들을 보며

 

서촌초 학생들의 텃밭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이 사랑이 작물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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