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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사업] 서촌초 텃밭교육 (2016년 5월 20일) 일곱번째 만남

바람이불어오는곳
2016.05.22 01:11 12,849 0

본문

 

 

 

 

작은 것들로 세상이 가득 채워진다는 소만의 첫 날,  

서촌초 학생들과 일곱번째 텃밭활동 함께 하였습니다.

 

하지만 때이른 더위에 놀라기도 한 날이었습니다.

 

 

함께 일군 밭도 작물들이 자라며 채워지고 있습니다.

 

감자꽃도 방울토마토꽃도 피고, 땅콩도 열심히 싹이 올라오고 있고,

오이와 호박도 잘 자라고,

잎채소가 한 주 사이에 또 자라나고!

한 주 한 주 성장하는 텃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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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도 게으름 피우지 않고

서로 밭일을 하겠다며

볼이 발그레해지고 땀이나도 열심히 밭일하는 서촌초 학생들이었습니다.

 

 

가장 먼저 한 일은

감자싹이 많이 올라오지 못한 감자밭에 고구마를 심는 것이었습니다.

고구마를 심기 위해 두둑을 높이 올립니다. 

 

그리고 다른 작물들과는 다르게 비스듬히 줄기를 심는 고구마,

심는 방법을 잘 배우고 고구마를 심었습니다.

 

자연의 달달함을 머금은 고구마를 위해,

더운 햇빛 아래서도 열심히 두둑만들고, 물주고, 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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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같이 자랄 수 없는 작물들을 옮겨심었습니다.

서로가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합니다.

 

 

모든 학생들이 기다리는 수확의 시간!

지난 주에 이어 잎채소를 수확합니다.

 

수업 시작과 끝에 선생님께서 잎채소 수확한 것으로

집에서 무엇을 해먹었냐고 물어보셨습니다.

 

고기와 쌈을 싸먹고,

비빔밥을 만들어먹기도 하였다며 즐겁게 이야기하는 학생들 !

 

선생님께서 우리가 기른 채소들의 고유의 향과 맛을 더욱 잘 즐기기 위해

고기와 함께 먹기 보다는 채소쌈이나 비빔밥을 권유해주셨습니다.

진정한 채소의 맛과 향을 알아가는 시간이 될 수 있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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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씨에 힘들어서 안할 법도 한데,

서촌초 학생들은 물뜨러 2-3번 왔다갔다하는 것도 열심히,

풀을 뽑는 것도 열심히,

텃밭활동을 모두 열심히 합니다 !

 

이 밝고 긍정적인 기운이 작물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지겠지요 : )

 

이 기운 가득 머금고 작물들 무럭무럭 자랄 수 있길 바라며

오늘의 수업마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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