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며칠 뒤면 절기상 망종, 
점점 여름의 기운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송글송글 맺힙니다.
하지만 학생들은 덥더라도 열심히 텃밭활동에 참여합니다. 

이제 텃밭이 작물들로 꽉 채워졌습니다.
고구마 , 감자, 땅콩
토마토, 가지, 오이, 고추
깨, 잎채소

당근, 대파 !

오늘의 첫번째 활동은 오이지주대 세우기 입니다.
무럭무럭 자라나고 뻗어나가는 오이를 위해 높은 지주대 세웁니다.

키크신 담임선생님의 도움 받아 완성합니다.
오이를 지주대 방향으로 돌려주니 
큰 잎들과 가자 사이이 숨어있던 오이를 발견합니다!
모두 환호하며 오이관찰합니다.  

두번째로 토마토 첫열매를 따주었습니다.
첫 열매들을 따주어야 다른 열매들이 더 잘자란다는 선생님 말씀 듣고 
더 알차고 맛있는 토마토 열매를 위해 첫열매들을 눈물을 머금고 잘라줍니다.  

그리고 이제 잎채소들에 꽃대가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더 꽃대가 올라오기 전에 잎채소 수확 부지런히 합니다 :-)  

무럭무럭 자라나는 풀들도 뽑아주며 텃밭활동 열심히 하는 서촌초 학생들 !

사이좋게 물 나눠마시고,
호미, 삽 등 농기구가 들어있는 무거운 고무통을

수업전후에 열심히 옮기는 친구들입니다.

이 고운 마음 기억하며 6월 3일 텃밭활동 마무리하려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