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사업] 9.29 포리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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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일 포리초
이틀전에 흠뻑 내린 비 때문에 배추,무,쪽파가 더 쑥쑥 자라고 있다..
하지만 벌레들도 기세등등~~ 잎마다 구멍이 쓩쓩
추워지면 벌레도 사라지니 조금만 더 벌레잡기에 집중해야할듯 합니다
오늘의 할일
1. 벌레잡기
2. 박타기
큰박,조롱박
박 탈수 있게 톱도 준비를 해주세요..(저도 처음해 보는거라 설레네요)
박이 실하고 모양도 이쁘네요
자~~슬슬 박 타볼까요??
톱질은 워낙 위험하다보니 아이들은 지켜보는걸로 했습니다
쓱싹쓱싹~~ 학교 교장선생님도 나와서 보시더니 "흥부는 없고 흥부마누라만 있네요"
박이 열리더니 보물은 없고
씨 하고 벌레도 가득~~
드디어 작업 시작~~
큰박씨,조롱박씨 도 잊지않고 잘 골라서 섞이지 않게 모아둡니다
플라스틱 수저는 약해서 안되구요..
쇠숟가락으로 벅벅~~ 야무지게 긁어줍니다
진짜 잘 긁네요.... 말도 안하고 초 집중
작품이 많이 나올듯 합니다
어쩜~~ 이렇게 잘하는지~`
몇개째 바가지를 긁는중
깔끔하게 긁어내고 세척까지 ~~~~이쁘네요
오늘 박 자르고 긁느라 시간가는줄 모르고
박 삶는것은 선생님께 맡겼습니다..
다행히 선생님도 어릴적 해보셨다고 하시네요
완성된 바가지 너무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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