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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사업] 서촌초 텃밭교육 (2016년 10월 13일) 열아홉번째 만남

바람이불어오는곳
2016.10.26 21:55 14,593 0

본문

 

 

 

 

 

어느 덧 시월의 중순에 이르렀습니다.

자연이 내는 큰 목소리 큰 비와 지진으로 다시 한번 주위를 둘러보게 됩니다.

 

우리가 자연을 어떻게 바라보고 살아가고 있는지,

광활한 우주, 자연 아래 한없이 작은 우리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지금 이 순간,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에 감사하며

최선을 다해 살아가야하겠지요!

 

 

오늘도 텃밭농부들은 우리가 뿌린 씨앗들을 잘 보살피고,

함께 살아갑니다 :)

 

 

무, 배추, 쪽파가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습니다.

배추잎이 커지는 만큼, 속도 잘 차길 바라며!

 

한 학생이 수업시작 전 자신의 밭을 꼼꼼히 살피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저 정성과 사랑담긴 눈길이 텃밭작물들을 쑥쑥 크게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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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잘 자라고 있는 작물들이

더 튼튼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북돋아주고,

쌀뜬물을 주었습니다.

 

고랑의 흙을 파서 쪽파 북돋아주고

그 자리에 쌀뜬물주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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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께서 텃밭농사를 지으는 재미 중 하나가

때에 맞게 솎은 작물들로 음식을 해먹는 것이라 하셨습니다.

 

선생님께서 솎아주신 무 !

생무의 맛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첫맛은 달달한데 씹을수록 매운맛이 느껴지는 생무!

처음 먹는 학생들이 생무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옆친구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 보고 조금 베어물며 생무의 맛을 봅니다!

 

우리의 미각이 첨가물이나 화학물질들로 인해 둔해진 것은 아닌지,

짧은 순간에 돌아보게 됩니다.

 

생무의 맛을 느낄 줄 아는 텃밭농부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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솎은 무, 무에 달린 잘 자란 무청까지 한아름 안고 집에 가져가는 학생들!

집에서 부모님과 맛있게 김치만들어 먹었다는 소식과 함께 오늘 소식 마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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