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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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위원회] 2013년 상반기 친환경 생산자 교육

최고관리자
2016.01.28 12:05 7,92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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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은 봄날을 시샘하는 꽃샘추위로 인해 날씨는 쌀쌀했지만

시흥시 친환경연구회 (회장 김훈대)는 한해의 농사를 준비하는 손길로 바쁘기만하다.

작년보다 더 많은 친환경연구회 회원들이 모여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서로의 안부를 묻고, 올해의 농사계획에 서로 이야기꽃을 피우는 가운데 2013년 상반기 생산자교육이 시작되었다.

시흥시 학교급식지원센터 (센터장 김수정)는 2013년 상반기 시흥시 친환경 농업연구회원 및 친환경 생산을 모색하는 33명의 농가와 같이  지난 3월8일 오후 2시부터 군자동 버팀목 농장에서 심토파쇄기 시범, 자닮(자연을 닮은 사람들)오일 만들기 및 자닮 유황재 만들기를 시행하였다

친환경 연구회 정회원감사의 교욱으로 성황리에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 특히 심토파쇄기 시범은 빈번한 농기계 작업으로 토양이 다져져 생기는 경반층(단단한 땅)에 의한 연작장애 (동일한작물을 동일한장소에서재배하면 생기는 식물독소)로 많은 애로를 겪어 왔다

심토파쇄기는 각 농가에서 좋은 토양조건을 만들어 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2년 하반기에 만든 자닮유황제(친환경천연 살충제)는 20리터 통을 센터에서 구입하여 참석농가 33명 전체에 약 8리터정도 배분해 드렸고 친환경 농업을 하시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된것 같아 뿌듯하였다.

자닯오일(친환경 천연 살균,살충제)는 안타깝게도 아직 발효가 덜되어 다음 교육때 지급하기로 하며 아위움을 달랬다.

센터의 작은 도움이나마 농가에서 도움이 된다고 하시는 말씀을 들으니 앞으로 센터가 더 적극적으로 친환경농가에 도움을 드려야 겠다고 또한번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다

친환경 약재 및 퇴비를 만드는 것은 개별농가의 힘으로 만들기는 어려움이 있어 친환경농업연구회와 친환경 생산을 모색하는 농가가

함께모여 좋은 정보를 공유하면서 약재를 만들고 점차 인증농가를 확대해 나갈것을 결의하였다

 

친환경 농사를 짓기는 쉽지 않다.....

농민들의 수고로움을 대신해 줄 농약과 화학비료의 유혹은 곳곳에 너무나 널려있다

몇몇 농민의 힘으로 땅을 살리고, 정직한 먹거리를 만들어내는 것은 외롭고도 힘든 싸움이다.

이 싸움에서 친환경연구회와 앞으로 친환경생산을 모색하는 여러 농가들이 꼭 이길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 지지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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