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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18일, 친환경무상급식 학부모간담회 성황리 마쳐

최고관리자
2016.01.28 11:48 7,09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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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들 ‘찹쌀현미 지원’ ‘가공식품 친환경 전환’ 등 요구

18일, 친환경무상급식 학부모간담회 성황리 마쳐

 

친환경무상급식, 건강한 학교급식을 위한 시흥시와 학부모가 소통하는 간담회가 지난 18일(목) 초중고 학부모 1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센터장 김수정, 이하 센터)가 주관한 ‘시흥시장과 함께하는 친환경무상급식 학부모 간담회’는 건강한 친환경급식에 대한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의 정책과 센터 사업을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김윤식 시흥시장은 “시흥시는 호조벌을 비롯해 천혜의 자연을 가졌다. 호조벌에서 생산된 쌀을 학생들이 급식으로 먹는데, 친환경으로 전환되면 더 없이 좋겠다. 부천에는 학부모님들이 요구해서 학교급식용 쌀을 친환경으로 전환했다. 우리시도 친환경으로 전환하려고 시범사업을 하고 있는만큼 학부모님들의 관심과 격려, 그리고 질책이 필요하다.”며 학부모들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함현중 학부모는 “시흥시에서 차액지원하는 현미가 멥쌀이어서 식감이 좋지 않으니 내년에는 찹쌀현미로 바꿔주면 좋겠다”는 의견을, 진말초 학부모는 “가공식품 중에서 소스와 양념에 첨가물이 많이 들어있는데, 첨가물이 없는 것으로 바꾸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센터 식생활강사인 함현초 학부모는 “학생들의 식생활 개선을 위한 식생활 교육 예산을 확충하여 더 많은 교육을 하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간담회에 이어 교육청소년과 김정석 과장의 교육지원정책 설명과 김수정 센터장의 센터사업과 친환경무상급식 정책 설명으로 오전 행사는 마무리했다.







오후에는 지난해부터 학교급식에 무농약 토마토, 오이를 공급하는 한국농장(정왕동 소재)으로 이동해 센터에서 추진하는 지역 친환경 농가의 학교급식 공급사업 설명과 농가 돌아보기, 토마토쨈만들기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함현초 학부모 윤춘혜씨는 “시흥시와 교육청, 그리고 센터에서 학교급식을 잘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음을 알게 됐다. 학부모로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만들어지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행사를 주관하는 김수정 센터장은 “친환경 무상급식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건강한 급식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시와 교육청, 학교와 영양(교)사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학부모님들의 동참과 의견이 소중하다. 이번 학부모간담회에서 나온 학부모님들의 소중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고, 학교급식에 더욱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센터의 학부모위원회가 6명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위원들을 보강하여 향후에는 각 학교마다 학부모위원이 있어 학교급식 정책에 대한 학부모들의 의견수렴 통로가 되도록 꾸려나갈 전망이다”고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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