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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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식생활동아리 "내손으로" 두번째 만남

클라라
2016.05.29 00:22 6,332 0

본문

​내손으로  동아리 두번째 만남이 있었습니다.

오늘의 만남을 위해 우리 강사단 쌤들과 미팅을 가지며, 공간이 있으면 참 좋겠다 절감을 하며....  준비물을 준비하였답니다.

조리시설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으면 참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지라 짐이 산더미에다

물을 많이 못쓰는 환경이라 출발 전 나물 다듬어 씻는일이 첫번째 일이었 답니다.

잘 쪄진 찰밥을 받아오는 동안 쌤들의 손에  잘 다듬어 씻어진 나물을 챙겨 담고, 문화의 집을 향하여 출발~~

우리의 식생활강사단 쌤들과 문화의집 식구들 도움으로 자리를 마련하고, 도구를 챙겨 셋팅하고, 재료를 분류하고,  간단하지만 PPT 자료도 준비하니 한분 두분 도착하기 시작 합니다.  반갑게 인사하며 그동안 지낸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약속된 시간...

시작해 봅니다.

오늘은 제가 준비한 사찰음식,,,,

요즘처럼 먹거리의 생명을 아예 생각도 안하고, 아니 못하고 사는 시대에 사찰음식이 담고있는 생명의 귀함을 같이 나눠보고, 생각도 해보고자 준비하였는데,  모이신

내손으로 님들도 모두 공감하며, 느끼시는 모습이어서 참 뿌듯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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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적인 사찰음식 만들어보기 시간을 가졌습니다.

 "찰밥취나물장떡과 쑥갓두부무침 샐러드"

처음부터 다 해볼수 있는 공간이면 좋으련만, 여건이 허락치 않아 찰밥을 미리 쪄서 준비 했답니다.

먼저 취나물을 데쳐서 썰어 집간장에 무치고 찰밥을 집고추장에 살짝 버무리고 취나물을 넣어 버무려 동그스름하게 빚어 줍니다. 처음 해 보시는 내손으로 님들의 장떡이 팬 위에서 스르르 허물어집니다.  다들 하하 호호 한바탕 웃고,  다시 잘 치대어 찰기가 생기게 동그스름 빚어주니 예쁜 장떡이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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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한쪽에선 두번째 메뉴인 쑥갓두부무침 샐러드가 완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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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둑 썰어 살짝 데친 두부에 잘 손질한 채소 그리고 양념장을 끼얹어 살살 버무려 담아줍니다.  향긋한 샐러드가 완성 되었답니다.

이제 모두 모여 인증샷을 찍고..., 모두모여 맛나게 먹어 봅니다.

하나를 하면 열을 응용하는 내손으로 식구들...  벌써부터 집에서 응용하여 해볼

요리 이야기로 얘기 꽃이 피었습니다.

다음 만남은 넘쳐나는 먹거리속 첨가물 이야기로 이어가기로 하였답니다.

내손으로....  다음 만남을 기대하며.....  오늘 느낀 생명의 가치를 모든곳에서 찾아가며 생활해 보기를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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