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5일 급식소위원회 2차교육이 주사랑농장에서 있었습니다

초행길에 길을 헤매시는 분들도 계셨지만 모두 잘 찾아오셔서 23분이나 참석을 하셨네요

이미경사무국장님으로 부터 학교급식에 들어가는 친환경농가에 대한 이야기와

주사랑농장의 농부선생님께서 친환경농사에 대한 자부심과 어려움에 대한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농부선생님의 말씀중에 진딧물이 낀 오이나 야채는 옆에있는 작물에도 피해를 주기 때문에 바로바로 뽑아버려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수확량이 많이 줄어든다고 하시네요. 오이밭에 들어가니 역시나 군데군데 뽑힌 오이들의 빈공간이 눈에 많이 뜁니다

땅도 살리고 사람도 살리고 환경을 살리는게 친환경농사지만 경제적인 이익보다는 오로지 정성과 열정으로 친환경농작물을 재배하셔서 학교급식으로 납품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우리아이들이 좋은 음식을 먹을수 있어서 다행이고 감사한 일입니다. 아이들이 야채보다는 고기를 더 좋아해서 탈이지만요~~

이미경사무국장님과 주사랑농장 농부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방울토마토밭에서 - 익은것들은 학교급식으로 이미 납품되고 초록열매들만 남아있었습니다

오이도따고 바로따서 먹은 상큼한오이맛~~

주사랑농장에서 재배한 방울토마토와 여러가지 간식을 먹으며 소감을 나누었습니다

-직접 농장에 와서 체험을 하니 아이들이 먹는 학교급식에 믿음이 생기고 안심이 된다.

-많은 학부모들이 아이들이 먹는 급식에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다.

-학교에 들어오는 급식재료들을 눈으로만 보았는데 앞으로 이런 자리가 많았으면 좋겠다는 등

참석하신 모든분들이 유익한 시간이었고 학교급식에 더욱 관심을 갖고 참여하시겠다고 하셨고 그중에 몇분은 써포터즈로 활동하기로 하셨습니다

농장에서 재배한 근대,오이,상추를 선물로 받아가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