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일초 4-2 

교육일시: 2019. 12.17

강의 주제: 행복한 육식

강의 총평:

식사 후 나른함이 있을 오후지만 

도일초 학생들은 에너지가 넘친다. 활기차게 놀고 신나하는 모습에 덩달아 미소가 지어진다. 

그런 아이들이 육식카드로 이야기를 구성하는 과정은 정말 에너지가 넘쳤다. 

몸으로 표현도 하면서 이야기를 만들어갔다. 

그렇게 신나하던 아이들의 얼굴에서 웃음기가 사라졌다. 진지해졌다. 

달라진 육식으로 인해 가축의 사육환경이 달라짐에  따라 생기는 문제점 등을 이야기하니 

빨려들듯 초롱한 두 눈을 반짝이는 아이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무언가를 계속 생각하는 아이들 눈빛. 고기를 계속 먹어야하나 말아야하는 고민이 있음이 느껴진다.  

가축과 내가 잘 어우러져서 함께 행복한 육식이 무얼까, 우리 강의의 제목처럼 서로 행복한 관계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진다.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너무 무거운 주제인가 싶기도 하다. 그래도 우리가 사는 사회에는 이것으로 큰 문제들이 일어나니 조금씩은 관심을 가지고 알아가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마냥 피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니 말이다. 

내 몸을 위해서 내가 어떤 선택을 해야할지를 

생각해보자하니 아이들 스스로 선택을 한다. 

모르고 먹는 것이 아닌 알고 선택을 하는 것이 아이들에게 꼭 필요하다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