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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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학교] 2022년도 사계절을 요리하는 꿈의 학교 네 번째 이야기 (4강)

안정미
2022.07.03 17:55 976 0

본문

 

 

2022년도 사계절을 요리하는 꿈의 학교  네 번째 이야기 (4강)


 

○ 일시 : 2022년 6월 16일 (목)

○ 장소 : 능곡어울림센터

○ 주제와 요리 : 콩- 오이송송이김치와 된장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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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사계절을 요리하는 꿈의 학교 네 번째 시간에는 '콩'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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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미리 준비한 활동지에 

콩에 대해 생각해보고 적어보기도 했습니다. 

모둠 활동이 아닌 개별 활동으로, 아이들이 여태 경험한 먹거리를 생각해보는 시간이기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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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콩으로 만든 식품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떠올리니

몇 가지가 생각나지 않는다는 친구들은 옆 친구와 의견을 공유하며 

점점 생각을 확장시켜 나갔답니다. 

콩고기가 꽤 여러친구의 활동지에 등장하기도 했는데 무척 신기했습니다 ^^ 

아마도, 채식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등장하게 된 단어가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여하튼, 제일 많이 등장한 것들은 두부, 된장, 두유가 제일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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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이 콩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은

 여러번 선생님이 힌트를 주고서야 

아이들이 찾아내었는데요. 

직접 콩나물을 키우는 과정을 보지 못해서, 미처 떠올리지 못한 부분이 아닐까 싶었답니다. 

그만큼 다양한 식재료에 대한 체험이 중요하다는 생각이예요. 

아이들의 다양한 생각을 활동지를 통해 알게 되는 재미난 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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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요리인 오이송송이김치와 된장찌개를 위해 

밥을 짓고, 우리의 텃밭에서 상추를 뜯어 쌈도 싸먹기 위한 준비를 했답니다. 

아이들이 직접 텃밭에 물도 주고, 얼마나 잘 자라났는지를 보면서 신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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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을 요리하는 꿈의 학교에서 하는 텃밭체험과 제철채소로 만드는 요리의 즐거움. 

만끽하고 있는 중입니다~!

장난스럽게 뜯어온 상추를 앞치마에 넣어온 친구 덕분에 더 유쾌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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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통에서는 칙칙 소리와 함께 구수한 밥짓는 냄새가 나고,  

아이들은 레시피를 보면서, 또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맛있는 제철 요리를 만들기 시작했답니다. 

육수를 내기 위해, 양파의 껍질을 넣기도 했는데요.

양파의 껍질이 멸치, 다시마처럼 육수로 쓰인다는 사실을 신기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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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을 처음 잡아본다는 친구들도 많았는데요.

선생님의 설명대로 

최대한 조심해서, 잘 해보려는 친구들, 

우리가 꿈의 학교 졸업식 때는 조금더 칼다루는 솜씨가 능숙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혼자서도 밥을 잘 차릴 수 있는 경지까지 다다르지 않을까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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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송송이김치가 완성되고, 된장찌개와 밥한공기 수북하게 담아 

아이들이 맛있게 밥 한끼를 먹었습니다.

텃밭에서 수확한 상추와 쌈을 싸먹기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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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는 익어야만 먹는다는 친구들도, 

막 이제 버무려진 오이송송이김치를 맛깔나게 먹었어요.

구수하게 끓인 된장찌개는 숟가락으로 연신 퍼먹으며 

계속 리필해서 먹고 있는 친구들도 많이 눈에 띄었네요.

세 번, 네 번 ㅎㅎㅎ 

제가 여기까지 수를 세다가 멈췄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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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가 너무 맛있어서 

가져온 통에 담아가고 싶다는 친구들이 많았어요.

국물이 있어 여의치 않았지만 

담아가겠다는 친구들은 담아주고 

조심스레 들고 갈 수 있도록 당부했는데

집에 돌아가서 맛있게 잘 먹었는지 모르겠네요. 

넉넉하게 끓인 된장찌개가 거의 바닥을 드러낼 정도로 

아이들이 모두 잘 먹어주었거든요. 

 

제철인 감자 넣어 구수하고 

양파만으로도, 충분히 달큰하게 끓여진 된장찌개. 

사계절을 요리하는 꿈의 학교에서는

 가장 맛있는 때인 제철 식재료로 만들기 때문에

정말 맛있다는 비법 아닌 비법을 전하며, 

다음 시간에 또 다른 이야기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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