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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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학교] 2022년도 사계절을 요리하는 꿈의 학교 다섯 번째 이야기 (5강)

안정미
2022.07.03 19:23 1,051 0

본문

 

2022년도 사계절을 요리하는 꿈의 학교  다섯 번째 이야기 (5강)

 

○ 일시: 2022년 6월 23일 (목)

○ 장소: 능곡어울림센터

○ 주제와 요리: 절기 - 감자채소전과 도토리묵

 

 

 

 

 

 

 

사계절을 요리하는 꿈의 학교 다섯 번째 시간에는

지구온난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감자채소전과 도토리묵무침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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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 모양의 감자채소전이 먹음직스러워 보이죠?

그 현장 속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따라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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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지구온난화에 대한 관심이 큰데요.

지구온난화란 무엇이며, 원인에 대해

조별 논의를 하고,

생각을 정리한 후 발표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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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저마다 알고 있는 내용들을 

모둠별로 정리하기 시작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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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질문으로 

아이들은 확장된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원인과 결과를 떠올리며 

지구온난화 원인을 찾기 시작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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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쓰레기 뿐만 아니라, 일회용품, 플라스틱 쓰레기가 

지구온난화에 원인이 된다는 이야기를

 많은 모둠에서 이야기를 해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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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둠별로  여러가지 의견을 내며 토론도 하고 

새롭게 알게 되는 부분은 조원들에게 설명하기도 하면서 

모두 지구온난화의 원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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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활활 타오르는 지구온난화의 느낌을 

고스란히 전달하는 친구들도 많았는데, 

정말 그림을 잘 그리는 친구들이죠? 

너무 잘 표현된 그림에 감탄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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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마이크를 많이 써서라는 재미난 답도 있었는네요. 

다양한 원인을 내놓으며 

지구온난화를 멈춰야 한다는 결론에 다다를 때, 

선생님은 소고기가 지구온난화의 원인이라는

 화두를 던졌는데요. 

이때 부터 아이들은 웅성웅성,,, 

그 이유가 무얼까 서로 고민하기 시작하더니 

하나씩 의견을 내놓기 시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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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햄버거가 지구온난화의 원인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친구가 

햄버거를 적어넣었습다. 주위 친구들은 그 이유를 궁금해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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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의 방귀와 트림이 자동차 한 대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보다 

더 많은 양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다들 깜짝 놀랐답니다. 

단지 먹고 싶어 먹었던 고기였는데,

 지구온난화의 주요 원인었다니, 

아이들의 충격은 꽤 큰 듯 싶었지만, 

현실과 마음의 중심을 잡기에는 아직 어려운 부분이 많아 보입니다. 

하지만, 육식의 문제점을 알게 되었으니, 

육식 보다는 채식을 잘 할 수 있도록 노력 해야겠습니다. 

 

하나씩, 차근차근, 사계절을 요리하는 꿈의 학교에서

 사계절의 흐름에 맞춰 다양한 식재료로 음식을 접하다보면

식습관과 지구를 생각하는 식생활로의 변화에 발맞춰 가는

 친구들도 많아질거라 생각합니다.

지구에게는 남은 시간이 그리 많지 않으니까요. 

제철음식이 온실가스 발생을 상대적으로 덜 발생시키기 때문에, 

지구온난화를 늦추는데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도 하면서 

제철식재료로 요리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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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요리가, 제철인 감자와 양파 등을 넣은

 감자채소전과 도토리묵무침이라는

 이야기를 듣고는 도토리묵무침에 대한 기대가 유달리 크네요.

친구들이 이렇게 도토리묵을 좋아하는지 몰랐어요. ㅎ

채소가 많이 들어가서 선호하지 않을까 하는 염려는

 저 멀리 훠어이~~

양념이 맛있다며,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는 친구들을 마주하니 

너무 흐뭇합니다. 

(참고로, 도토리묵무침 사진 찍은 게 없네요. ㅠㅠ 

(아쉽지만, 글로 대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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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직접 텃밭에서 캔 감자를 씻어

바로 포실포실하게 쪄서 같이 먹었어요.

하지에 캔다고 해서 하지감자라 하는데요.

이 때가 지나면 감자의 크기가 더 커질 수도 있지만,

장마가 곧 올 시기여서, 땅속에서 썩을 수 있는만큼

우리도 텃밭에서 바로 수확했답니다.

 

아이들이 직접 캔 하지감자를 정말 맛있게 잘 먹었어요.

남은 감자는 준비해 온 통에 담아가기도 했어요.

감자채소전은 너무 맛있다며 마지막 반죽까지 탈탈 털어 맛있게 부쳐

통에 다 나누어 가져가고, 도토리묵도 양념까지 긁어 통에 담았네요.

모두 다 맛있어서 어떤 것을 담아야할지 고민하는 아이들을 보니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답니다.

결국, 도토리묵과 감자채소전을 한자리에 넣어

가져가는 친구들이 많았답니다.

두 가지를 같이 넣다보니 양념이 묻어 색깔이 물드는데도,

아이들은 전혀 개의치않고 담아가는 것을 너무 좋아해서 대견했답니다.

 

버리는 음식쓰레기 양을 최소화해서

지구온난화를 늦추기 위해

노력하는 친구들의 모습이 무척 아름답게 보였답니다.

그리고, 남은 음식을 담아가려고, 

통을 준비하는 친구들이 점점 많아지는 거 보니,

요리에 대한 아이들의 기대가

더욱 커지는 듯 보여서 더욱 흐뭇했고요.

 

다음 시간 꿈의 학교 수업은 체험학습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랍니다.

아이들과 즐거운 체험하고 돌아와 풍성한 사진으로

후기글 남겨드릴게요.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I'll be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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