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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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학교] 2022년도 사계절을 요리하는 꿈의 학교 아홉 번째 이야기 (9강)

안정미
2022.08.31 09:41 673 0

본문

 

 

2022년도 사계절을 요리하는 꿈의 학교  아홉 번째 이야기 (9강)

 

○ 일시 : 2022년 8월 11일 (목)

○ 장소 : 능곡어울림센터

○ 주제와 요리 : 스파게티와 토마토 마리네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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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학교 단체톡방에서는 돌아오는 주에 어떤 요리를 하게 될지, 궁금해하는 친구들이 많네요.

그래서 선생님이 미리 요리를 공지해 주고 있는데, 관심과 기대가 크네요. 

직접 만든 요리를 집에 돌아가서 식구들과 나누어 먹는 재미도 큰 듯 보여요. 

수업 시작 전 도착한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어봤더니, 

이전 주차에 만들어간 경단을 아주 맛있게 먹었다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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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업 시간에는 공정무역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정당한 값을 지불하며 먹거리를 먹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친구들은 알게 되었어요. 

우리 주위에서 그렇게 만나는 공정무역 제품인 

마스코바도 설탕, 올리브오일, 발사믹 식초 등을 이용해서 

토마토 스파게티와 마리네이드를 만들어 먹을 예정이랍니다. 

 

스파게티 소스는 마켓에서 사는 줄로만 알았는데, 직접 만든다고요? 

깜짝 놀라는 아이들의 표정이 재미있습니다 ㅎㅎ 

그러게요. 꿈의 학교에서는 우리 손으로 만들 수 있는 건,

 모두다~!직접 키우고,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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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텃밭에서 키운 바질을 사용할거예요.

잘 자란 바질에 깜짝 놀라는 친구들, 풍성한 바질 수확에 뿌듯해 합니다. 

마트에서 사는 바질보다 몇 배는 더 싱싱하고 향기롭죠.

이게 바로 로컬푸드의 매력 아닐까 싶네요.

오랜만에 간 텃밭에 물도 주고 또 다른 요리 시간에 만나기를 바라며 발걸음을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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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모둠의 몇몇 친구들이 바질을 수확하러 간 사이, 

다른 친구들은 요리할 준비를 하기 시작했는데요.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 방울토마토를 조심스레 칼집내 시작합니다. 

데치고 나서 껍질을 까며 한마디씩 합니다. 

"껍질이 너무 잘 벗겨져요". "신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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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네이드를 생소해했는데요. 

우리가 이렇게 다양한 각국의 음식을 접하는 것도, 

다양한 음식문화를 알고 있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야 우리 식문화에 대해 더 소중한 마음을 갖게 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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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를 믹서기에 갈아 소스 만들 준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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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쪽에서는 마리네이드를 만들고, 다른 한 쪽에서는 스파게티 소스를 만들고 있어요.

처음에는 헷갈려요, 무엇부터 해야해요? 하고 묻던 친구들이 이제는 

양파 다지면 되나요? 마늘 다질까요? 

질문 속에서 요리에 대한 자신감이 묻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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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스파게티에 들어갈 가지를 보면서, 

가지는 싫다고 말하던 친구도 있었는데요.

다 완성하고 나서는 맛있다며 가지와 소스까지 남김없이 긁어먹기도 했답니다. 

(잠시 바닥까지 다 긁어먹은 토마토 스파게티 소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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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부지런한 손길 속에 직접 갈아 만든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가 

맛있게 졸아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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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뒷정리까지 하는 친구들. 

요리 쫌 하거든, 자신감 뿜뿜~!! 하는 여유있는 모습이 멋지게 보이네요 

OTL, 맛있게 완성되어 아이들이 한 그릇씩 싹싹 비우고 

통에 담아갈 정도로 인기가 많았는데요~! 

아이들 먹도록, 잘 싸갈 수 있도록 챙기다보니 사진을 미처 못 찍었네요 ㅠㅠ 

다음에는 완성된 맛깔스러운 음식 사진까지 담아볼게요. 

 

뒷정리까지 완벽하게 하는 꿈의학교 친구들은

 뒷모습까지 아름답습니다! ^^ 

이제는 설거지까지 척척~

설거지를 끝내고 마른 행주로 물기까지 알아서 척척 닦아 도구 정리도 한답니다! 

엊그제까지만 해도 칼 잡은 손을 어찌할지 몰라 걱정하던 모습이었는데, 

이제는 자신감, 능숙함이 손길에서 묻어납니다. 


매주 요리를 끝내고 그 다음주에 만나면 아이들이

 식구들과 나누어 먹은 이야기를 하는데요.

그 뒷 이야기 듣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답니다. 

  꿈의학교에서 

  토마토로 소스까지 만들어 먹은 

토마토스파게티의 소감은 어떠할지 기대가 됩니다. 

 


다음주는 블루베리 농장 체험으로 야외에서 만날 예정이예요. 

또 다른 재미난 사진과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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