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체험교육

로컬푸드 체험교육

[농촌봉사단] [2013년 농촌봉사단_2기] 4월 첫 만남 - 명품농장

최고관리자
2016.01.27 22:12 6,712 0

본문

 

4월 6일,

농활대 아이들이 처음으로 농가로 가는 날!

하필이면 이런날 새벽부터 내린 비가 오전에도 잦아들 기세가 없었다.

 

명품농장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노지에서 감자와 옥수수를 심을 준비를 해 놨는데, 비가 오는 바람에 심을 수가 없었다.

아이들과 체험하자고 농사를 망칠 수는 없으니...

대신 감자, 옥수수 모종과 심는 방법을 보여주고, 심어진 밭과 포도와 복숭아 농장을 둘러보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그래도 명색이 농활대인데, 일은 안하고 농장만 둘러보고 올 수 없어서

정회원 선생님(명품농원 대표)이 농장 한켠에 있는 하우스에 아침부터 로타리를 치고, 부산을 떨어서

상추와 배추, 치커리 등 잎채소 심기를 하기로 했다.

 

몇몇 아이들은 텃밭에서 심어본 아이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땅 고르고 씨 뿌리기가 낯설고, 재미있는 놀이로 받아 들였다.

45473be972850ac714b2298ca6f00eb3_1455289416_12.jpg


"땅은 이렇게 고르는 거야"

정회원 선생님이 시범을 보이고 쇠스랑을 아이들에게 넘기니 곧잘 따라한다.

물론 아이들이 고른 땅은 티가 났다.

땅을 뒤집으니 공벌레, 지렁이, 이름모를 벌레들이 나왔다.

아이들은 벌레 잡는데 신났다.


 

밭을 열심히 고르고, 씨를 뿌리는 아이들!

씨를 뿌리고, 흙을 덮은 후 살살 밝아주라고 했더니 어떤 땅은 꾹꾹 다져놨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지만 다져논 땅에서는 싹이 나지 않았다는...




 

"이건 애기똥풀인데, 줄기에서 나온 노란액이 벌레를 마비시켜. 해충 퇴지제로 쓰면 좋아"

정회원 선생님의 설명에 아까 본 콩벌레에 실험해 보자고 달라는 녀석도 있다.

 


 

오늘을 소감을 적는 시간!

'생각보다 재미있다' '상추나오면 고기파티해요'등등

염불보다 잿밥에 관심있는 녀석도 있다.


 

깜찍발랄 농활대 마스코트 1,2와 무뚝뚝 고딩 오빠 둘 기념촬영!



단체 기념촬영!

마스코트 1,2와 센터 직원만 좋다고 v

 

비록 비가 와서 일정이 변경되었지만 명품농장 지렁이팀의 보람찬 농촌봉사 첫날은 잘 마무리되었답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