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체험교육

로컬푸드 체험교육

[농촌봉사단] [2013년 농촌봉사단_2기] 5월 활동일지 - 무화과 농장

최고관리자
2016.01.27 22:12 6,567 0

본문

 

2013년 5월 4일(토)

농가에서의 두 번째 만남이었다

무화과농장에서 만나 안현동에 위치한 제2의 하우스인 오이농장 으로 이동하여

무화과농장주와 두번째 만남의 인사를 나누었다

오이 곁순따기와 오이끈 묶어주기에 대한 설명을 들은뒤

키가큰 학생은 오이끈 묶어주기 나머지 학생은 오이곁순 따주기로 정한뒤 

하우스 중앙 일렬로 서서 시작....

오이 곁순을 따야한다고 설명을 그렇게 했지만 역시나 곁순인지 본잎인지

구분하지 못하고 본잎을 따는 학생들도 눈에 들어왔다

다 이렇게 배우는거지... 농부선생님은 그저 대건한 눈길로 아이들을 바라봅니다.

 

10분도 안돼서 지겹다는 학생,

4월에 했던 블랙 초코베리 묘목심기가 더 좋았다는 학생,

더워서 너무 힘들다는 학생도 있었지만

고생하시는 농부선생님, 오이가 크면 우리가 먹는다는 생각,

다음달에 오면 오이가 열려서 따겠다는 생각에 열심히 해주었다.

(사실은 화장실이 없어서 불평...)

 

하우스 안은 너무 더웠지만 오이꽃을 보고 신기하기도 하고,

작은오이를 따서 먹어보기도 하고,

무슨 맛이냐 물으면 오이 맛이난다 하면서 잘 먹으면서도

배고파요~~더워요~~ 아이들의 투정아닌 투정에 

어린 농부들의 새참시간을 가졌습니다 

새참을 먹고 다시 기운내서 농장으로 들어가 30분정도 일을하고

중학생이라 어린이는 아니지만 어린이 날 이브(?)라

농장에서 어린이날 이라 하여 준비한 간식까지 덤으로 얻어먹고...

다음달에 만나면 오이가 주렁주렁 열려 있겠지요? 

아이들은 힘들지만 농작물이 자라나고 있는 모습을 즐기고 있는것 같다

우리 학생들의 몸과 마음도 이렇게 하루가 다르게 자라날 것이다

화창한 5월의 날씨만큼이나 밝고 맑은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오늘 봉사활동을 마치게 되었다.

45473be972850ac714b2298ca6f00eb3_1455289384_38.jpg

농부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오이 곁순따는 방법을 설명해주십니다

 


유인줄을 매다는 아이들과 오이의 곁순을 따주고 있는 아이들... 





다음달은 더 더울텐데 어쩌지?

그렇지만 모두 재미있게 활동할 거라 믿는단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