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봉사단] [2018년 농촌봉사단_7기] 6월 활동일지 - 무화과 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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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더위로 아침부터 푹푹 찌는 더위를 헤치고 삼삼 오오 모여든 아이들.
한달만에 다시 만나니 반갑고 쑥스럽고 시험기간이여서 못나온 친구들도 더러 있어
9시까지 시간 맞춰 온 아이들 부터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아로니아 밭에 무성하게도 아이들키만큼 자란 잡초를 뽑아야하는 작업.
호박, 가지 ,산딸기 , 블루베리 나무를 건드리지 않기 위해 농부 선생님의 말씀을 잘 듣고
내리쬐는 햇볕 아래 열심히 땀흘리며 작업을 하였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반바지를 입고 온 아이들이 많아서 잡초가 무성히 많은 곳은 긴바지 입은 아이들이 잡초를 뽑고
늦게 도착한 아이들은 푹푹 찌는 하우스안에서 이젠 학생들의 키보다 더 높아버린 오이즐기를 위로 묶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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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1시간여 땀을 줄줄 흘리며 얼음생수로 더위를 식히며, 또다시 힘껏 잡초를 잡아당기며 서로 이야기도 나누는 값진 시간.
작업이 점점 힘들어 질수록 더워지는 날씨와 꿀벌들의 꿀따는 모습도 지켜보며 더위를 식히기위해 잠시 휴식~~
하우스 안은 정말 50도의 열기를 내고있어 잠시동안만 있어도 땀이 금새 줄줄~~
여학생들은 하얗고 예쁘게 핀 잡초를 모아 부케를 만들기도 하며, 아로니아가 받아야할 햇빛을 이꽃이 받아서 이렇게 예쁜 꽃이 되었다니 이제 잡초를 거뒀으니 아로니아야 햇빛 많이 받아 주렁주렁 탐스럽게 익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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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안 입구 지붕을 가득 채운 싱그러운 청포도를 구경하며 작업을 마무리하고 농부 선생님이 맛있게 준비해 주신 감자와
시원한 오이지, 방울 토마토로 배불리 간식을 먹었습니다.
다음달 방학으로 한달간 즐겁게 여름을 보낸후 8월에 만나기로 약속하고 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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