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체험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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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봉사단] [2018년 농촌봉사단_7기] 8월 활동일지 - 무화과 농장

chicpiano
2018.09.07 14:58 4,56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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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도 무더웠던 올여름 일찍 개학을 한 아이들  한달여만에 다시보는 학생들이 하나둘 모였습니다.

무더운 날씨탓에 반바지 입은 아이들이 많아 오늘의 작업을 염려하시는 농부 선생님.

따가운 햇볕 맞고 부쩍 자란 풀들 사이로 포도도 주렁주렁, 무화과도 탐스럽게 열렸구요

아로니아도  알알이 탐스럽게 익어 학생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네요.


일찍 온 학생들에게 잘익은 무화과를 건네는 농부님.

 학생들은 무화과를 신기해하며 처음맛보는 무화과에 무화과 속이 이렇게 빨갛게 익었구나를 보며 달달한 무화과 한입..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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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작업은 아로니아 따기

농부 선생님의 설명을 잘 듣고  한알 한알 따기가 아닌 작은 가지에 묶인 아로니아를 한번에 가지채 잘라내는 작업.

큰 바구니를 주시며 다채워야 갈수 있다 했더니 몇 개 따보구 하루종일 작업해도 못딸 작업량에  우리 학생들의 조그마한

손길을 보태봅니다. 열심히 땀흘려 아로니아 따기에 열심을 내보며 땀흘리는 아이들 얼음물도 벌컥벌컥 마셔가며 작업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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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따놓은 바구니를 합쳐보니 어느새 한바구니.

한시간에 걸친 작업량에 정말 농부님의 수고를 다시 한번 생각해봅니다.

농장에 울려 퍼지는 클래식 음악 소리를 바꿔 달라는 아이들, 모기에 심하게 물려 다리가 퉁퉁 부은 채로 작업하는 아이들.

내리죄는 햇볕에 아로니아따기 작업이 힘들다며 정말 바구니를 다 채워야 가는거냐며 묻는 아이들.

그래도 모두의 손을 합치니 순조롭게 두상자 가득 아로니아를 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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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님께서 직접 기르신 옥수수와 무화과로 배를 채우며 다음 모임 시간 엄수와 긴바지 필수 임을 다시한번 공지하며

아로니아 따기 작업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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