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체험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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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의여행] [2021년 쌀의 여행] 1.볍씨의 탄생 (계수초 5-1)

김미화
2021.04.15 10:09 2,118 0

본문

교육일시 : 2021. 4. 13 (화)

강의주제 : 쌀의여행 1.볍씨의 탄생

강의총평 :


쌀의 여행은 볍씨가 쌀이 되어 우리의 식탁에 오기끼지 어떤 과정들을 거치는 지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 횟수는 많지 않아도 수 개월에 걸쳐서 진행되는 장기 프로그램인 셈이다. 

볍씨를 심는 과정부터 모내기, 추수, 밥 짓는 교실까지 다양하게 준비가 되어 있다. 


그러한 사실을 잘 알지 못했던 아이들은 프로그램 소개만으로도 기대에 부풀어 올랐다. 

곧 5월이 되면 논으로 간다는 즐거운 상상을 하며 오늘은 볍씨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4월이 되어 시흥의 여러 학교에서 쌀의 여행이 시작되었는데 놀랍게도 볍씨를 모르는 아이들도 꽤 있었다. 

볍씨의 존재조차 몰랐던 아이들은 볍씨를 만져보고 살펴보고 그려보고, 그 속에 우리가 늘 먹는 쌀이 들어 있구나 감탄까지...


아이들 눈에 마냥 신기한 그 볍씨를 잘 심어서 싹을 틔우기 위해...

튼실한 볍씨를 고르고, 친환경 소독을 하고, 싹을 조금 틔워, 준비한 조그만 투명컵에 상토를 담고 씨을 뿌리고 물을 주는 일련의 과정이 오늘의 수업 내용이다.  

중간 중간의 설명과 시연과 체험이 병행되는 방식이라 아이들은 조금도 방심하지 못하고 집중에 또 집중했다.

아이들은 자유분방하면서도 강사와의 교감이 매우 좋아 자신들의 느낌을 매우 잘 표현했고, 질문도 다양했다.


그 많은 질문과 답변 속에서 아이들은 한 가지 만은 확실히 깨달은 것 같았다. 

쌀이 되어 오기까지 굉장히 많은 손길과 자연의 힘이 필요하다는 사실, 그리고 밥을 잘 챙겨먹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소중한 논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오늘의 수업은 그 하나만으로도 매우 의미있는 수업이 된 거라 생각한다.  

자라는 아이들에게 스스로 느끼고 깨닫게 해주는 그런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할 수 있어 즐겁고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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