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농가체험 교육

○ 강의일시 : 2021년 7월 8일 (목), 10:00~

○ 강의대상 : 두레생협 조합원 

○ 강의장소 : 월곶 블루베리 농장 

○ 강의내용 : 농부님과의 대화, 블루베리 수확 및 청 만들기 체험 

오늘은 두레생협 매장 관계자 및 조합원 분들과 함께 월곶 블루베리 농장에서 농가체험 교육을 함께 했습니다.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 소개와 인사 후, 농부님과의 대화를 진행했습니다.

월곶 블루베리 농장의 이승신 농부님은 10년째 블루베리 농사를 짓고 계십니다. 

블루베리 농사를 시작한 첫 해에는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셨지만 지금은 10년의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친환경 블루베리를 학교급식과 로컬푸드 취급매장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사계절이 아주 뚜렷한 우리나라에서는 겨울을 지나고 나면 블루베리가 말라 죽는 경우가 많은데요, 

블루베리는 물을 아주 좋아하기 때문에 겨울에도 물을 잘 주어야 하며, 동절기 기온이 영하로 내려갈때면 물을 흠뻑 주어 뿌리까지 얼려 키운다고 합니다. 그래도 봄이 되면 스스로 녹아 맛있는 열매를 맺는 생명력이 강한 식물이라고 하네요. 

월곶 블루베리 농장에는 80여 품종의 블루베리들이 식재되어 있습니다. 

블루베리는 남부종과 북부종으로 나눌 수 있는데, 남부종은 당도가 높으며, 북부종은 새콤달콤한 맛이 강합니다. 원래 중부지역은 북부종 블루베리를 키우기에 적합한 기후인데, 지금은 지구 온난화로 남부종도 잘 자란다고 합니다. 당도 높은 과일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어 남부종의 비율을 높이고 있다고 합니다. (북부종과 남부종은 생김새가 비슷하기 때문에 육안으로 구별하기는 어렵습니다) 

블루베리를 키우는 방식은 크게 (키가작은)로우부쉬와, (키가 큰)하이부쉬로 나눌 수 있는데요, 월곶 블루베리 농장의 블루베리들은 로우부쉬 형태로 식재되어 있어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체험하기에 아주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한가지! 월곶 블루베리 농장에 방문하면, 우리가 흔히 아는 블루베리 외에도 블랙커런트, 화이트 커런트, 래빗아이즈 등과 같은 여러가지 블루베리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농부님과의 대화가 끝나고 농장을 둘러보며 블루베리 수확체험을 하고, 수확한 블루베리를 이용해 청 만들기를 진행했습니다. 

 6~8월은 블루베리 수확으로 농가가 무척 바쁜 시기입니다.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조합원 분들이 농가 일손돕기를 나설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더운 날씨에 함께 해주신 농부님과 두레생협 조합원 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앞으로도 로컬푸드 매장으로 6~8월 공급하는 제철 블루베리, 

많은 관심과 구매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