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체험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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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의여행] [2022 쌀의여행] 1.볍씨의 탄생 (신천초 5-1)

윤승희
2022.04.09 12:33 1,198 0

본문

교육일시 : 2022. 4. 7 (월)

강의주제 : 쌀의여행 1.볍씨의 탄생

강의총평 :


2022년도 1년간의 쌀의여행이 시작되는 첫 시간이다.

쌀의여행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에 걸쳐 볍씨가 쌀이되는 과정과 더불어 벼가 자라는 논의 모습을 교실과 논에서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이다. 


오늘은 그 여정의 첫 날, 볍씨의 탄생!

한낮의 온도는 많이 따뜻해졌지만, 아직은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다. 

지금의 논의 모습을 상상해보는 것부터 수업을 시작했다.

사계절에 걸쳐 논의 모습이 변화하는 화면 속에서 한달 후, 모내기와 가을이 되어 추수하고 또 직접 밥을 짓게 될 기대감도 아이들과 나누었다. 


볍씨관찰하기  

껍질에 쌓인 볍씨를 관찰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

볍씨와 볍씨의 겉껍질을 고사리 손으로 벗겨 현미까지 관찰하고 그려보았다.

아이들의 그림을 들여다보면, 겉껍질과 속껍질도 관찰하고 간혹 현미의 쌀눈이 떨어져 나간 자리를 표현한 친구들도 있다. 쌀눈을 확인하고 쌀의 영양분을 온전히 먹는 것이 바로 현미를 먹는것이라는 사실도 알게된 시간이었다.


볍씨를 심기까지...  

볍씨를 심는 것은 한 해 농사를 시작하는 것, 

그리고 농부님들은 한 해의 농사와 우리들의 주식인 쌀농사가 풍성하게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준비하신다.

속이 튼실하게 찬 볍씨를 고르기위한 볍씨 가르기, 큰병없이 자라도록 친환경 온탕소독, 그리고 싹튀우기까지...


드디어 볍씨를 심다.

이 시간부터 아이들은 사뭇 진지해진다. 본인들이 볍씨를 심고 길러야된다는 생각에 질문도 많아진다.

볍씨는 제대로 심었는지, 물은 제대로 줬는지 확인받고 싶어한다... 

볍씨화분이 완성된 후, 화분이 마르지 않게 물을 주고, 따뜻한 곳에 두고 키우자고 했다.

수업의 소감을 나누는데, 한 친구는 볍씨화분이 잘 자랄지 가슴이 두근거린다고 했다. 

한 생명의 탄생은 이런 가슴두근거림이 아닐까?

머지막으로 한 해 농사를 시작하는 농부님의 마음도 생각해보며 밥을 먹을 때 감사한 마음으로 먹고

5월 건강한 모습으로 모내기를 하는 논에서 만나기로 하며 수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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