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일시 : 2022. 4. 8 (금)

강의주제 : 쌀의여행 1.볍씨의 탄생

강의총평 :

 날이 제법 따뜻해지고 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지기 시작하면서 우리의 새로운 여행이 시작되었다.

약간은 낯설고 수줍은 모습으로 수업이 시작되었지만 곧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볍씨와 우리가 밥을 지어 먹는 쌀이 같은 걸까 다른걸까로 수업이 시작되었다.

 볍씨를 관찰하고 그러보고 내 손이 도정기가 되어 직접 벗겨서 현미도 관찰하고~
볍씨와 쌀은 같은거구나!

확실하게 알게 되었다~
지식 +1에 아이들도 수업을 함께 하는 선생님도 즐겁다.

현미에 있는 눈도 관찰하고 백미와의 차이점도 이야기 나누고 생명이 깃든 쌀 이야기도 나누고 수줍은 모습은 이제 찾아보기 힘들다.

 봄여름가을겨울 우리가 옷을 갈아 입듯이 논도 계절의 변함에따라  옷을 갈아 입는다,

사계절 논 모습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그때 그때 필요한 건 어떤 것이 있을까?
자연의 힘과 농부님의 정성에 대해 다시 고마움을 느끼게 된다.

논에는 벼외에 또 어떤 것이 있을까?
논이 있으면 어떤 것이 좋은걸까?

여러 의문점들을 서로 질문하고 대답하고 어느새 교실 모두가 하나가 되었다.

이제 벼를 심어서 나만의 소중한 화분에 이름도 지어주고 사랑도 듬뿍주면 건강하게 잘 자라겠지?
건강한 볍씨도 고르고 병에 걸리지 않게 소독도 해주고 

자! 이제 심어 볼까?
모두 신이났다 ~
 

이 작은 컵에 볍씨를 심는 데도 이렇게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데 그 넓은 호조벌에 농사 짓는 농부님은 얼마나 힘드실까?
소중한 수업 후의 소감도 듣고 우리는 이제 다음날에 호조벌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아쉽게 수업을 마무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