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청소년ㆍ가족 농촌봉사단 활동

(월곶 블루베리 농장)

7월의 찜통더위를 핑게로 한달을 건너뛰고 날씨가 제법 선선해진 8월 가족봉사단활동

농부님께서는 특별히 할일이 많지 않다고 하셨는데

농장의 일이란게 찾아보면 정말 끝이없는것 같다.

두달만에 만난 반가운 가족봉사단 2가족 6명 (박0희가족 엄마,딸,아들. 김0연가족 엄마,딸,아들)

먼저 간단하게 오늘의 할일을 정했다.

아이들은 풀뽑기, 어른들은 하우스철거하기

농부님께서는 하우스철거하는 일이 힘들어서 감히 우리들에게 맡기지 못하겠다고 하셨지만 

여기에 모인 우리  어른 넷은(센터 종재샘,보조교사,봉사단 엄마두분)

일 앞에서는 망설임이 없는 적극적인 사람들 ㅎ ㅎ

하우스 스텐봉을 드릴로 철거하고, 철거한 봉을 힘껏 요령껏 빼서, 봉 옮기기까지 정말 만만치 않게 힘든 일이었다.

농부선생님께서도 생각지도 않은 일을 깜짝 놀랄만큼 마무리까지 완벽하게 해주었다며 너무 감사해 하셨고

우리들 또한 제대로 농가에 보탬을 드린것 같아 뿌듯한 하루였다.

농부님께서 감사의 보답으로 맛있는 간식에 이어 특별식으로 쑥송편까지 만들어 주셔서 맛있게 먹고 보람찬 활동을 마쳤습니다.

 아이들은 풀뽑기를 하고

 다재다능한 소연씨와 종재샘.  전기드릴로 나사도 척척 뽑고

 쉬는시간 수확이 끝난 농장의 블루베리도 따먹으며

 땅속에 깊이 박힌 봉을 빼기 위해 흔들고, 비틀고, 돌리면서 안간힘을 다하는중~~

맛있는 간식시간   

농부님이 직접 만드신 보리빵, 블루베리청탄산수, 오늘의 특별식 쑥송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