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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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학교 급식 관계자, 신안군 천일염전 팸투어 다녀와!

관리자
2018.05.29 15:23 5,35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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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8일~19일 양일간, 시흥시 관내 학교영양선생님과 학부모 써포터즈 17명이 우리나라 천일염의 대부분을 생산하는 신안군으로 천일염전 팸투어를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국립목포대가 주관하고,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와 광명시학교급식지원센터가 참가자 모집등 후원해 진행되었다.


18일 이른 아침 시흥을 출발한 버스는 점심 때가 훌쩍 넘은 1시경에야 팸투어의 첫 번째 목적지인 신안군 태평염전에 도착했다.

태평염전은 단일염전으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넓고, 생물권 보호구역으로도 지정된 청정한 증도에 자리하고 있다.


태평염전 내에 있는 솔트레스토랑에서 점심식사 후, 팸투어의 첫 일정인 '환영식 및 워크샵'!

전라남도, 신안군, 천일염 생산자회, 태평염전 등 관계자의 인사말과 천일염전 팸투어 과정장의 강의와 열띤 질의응답으로 워크샵을 마무리하고, 태평염전내 소금 박물관 관람, 천일염 체렴, 전망대에서 여의도 면적의 2배인 140만평의 드넓은 태평염전을 한 눈에 내려다보며, 팸투어를 진행해 준 목포대 김학렬 교수님의 설명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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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를 내려와 다양한 천일염 제품매장을 둘러보고, 6차 산업을 지향하는 태평염전의 자랑이라는 소금힐링동굴에서 휴식을 취하며 여독을 풀고, 솔트레스토랑에서 저녁만찬을 끝으로 첫날 일정을 마무리하고 숙소로 이동했다.


둘째날인 19일은 7시부터 시작!

신안군의 명물 짱뚱어탕으로 아침을 든든히 먹고, 증도의 명물인 짱둥어 다리를 지나 우전해수욕장으로 산책을 끝으로 증도와는 작별하고, 지도 영진그린식품으로로 이동했다. 천사(1004개의 섬이 있다고 해서)의 섬으로 불리는 신안군인 만큼 조금만 이동해도 섬과 섬 사이를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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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그린식품의 천일염을 물로 씻어 탈수하는 공정이나 이물질 선별 공정 등을 둘러보고 팸투어를 끝맺었다.


태평염전과 영진그린식품 두 업체 모두 염전과 가공공장을 가지고 있어 원염(염전에서 체렴한 굵은 천일염)과 제재염을 모두 생산한다. 한 업체만 가더라도 천일염에 대한 모든 것(원염 생산하는 염전과 제재염을 가공하는 공장) 다 볼 수 있지만 기왕이면 다양한 업체를 둘러보기 위해 염전이 넓고 관광레져를 접목한 태평염전의 염전과 관광코스를 둘러보고, 제재염 가공공정이 잘 되어 있는 영진그린식품의 가공자을 둘러봤다.


소금의 종류는 크게 두가지인데, 소금물을 햇빛에 증발해서 만든 천일염과 기계장치에서 전기분해를 통해 염화나트륨만 추출한 정제염(우리나라는 한주소금 유일)으로 나뉜다. 제재염(=가공염)은 천일염을 녹여 불순물을 걸러내고 가열등의 방법으로 재결정한 꽃소금이나 물로 불순물을 씻어내고 탈수한 세척탈수염 등이 있지만 결국 원료가 되는 원염은 천일염이다.


천일염이 좋은지, 정제염이 좋은지는 여전히 의견이 분분하고, 각자가 판단할 일이다.

하지만 천일염을 비판하는 측에서 주장하는 대표적인 문제인 1. 장판염의 문제는 90년대 후반부터 꾸준히 노력하여 현재 환경호르몬이 검출되는 PVC 소재에서 친환경 소재로 80% 가까이 전환되었다 2. 염전 주변 농약 사용, 축사 등 환경오염의 문제도 천일염전 인증제도 등을 통해 개선하고 있다는 것이 천일염전 팸투어를 진행한 목포대 김학렬 교수의 설명이다. 


천일염에 대한 몇 가지 오해(장판염, 지저분하다 등)를 풀고, 자연스럽게 만든 천일염의 우수성을  알게 된 좋은 기회였다는 것이 참가자들의 대체적인 반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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