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사업] 서촌초 텃밭교육 (2016년 4월 15일) 세번째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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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잎이 !
흩날리는 벚꽃잎에 학생들이 와아아아 - 환호성 지르며,
봄날 만끽하며 텃밭활동 했습니다.
감자에 이어 잎채소 씨앗을 뿌렸기에
이제 학생들은 텃밭으로 오면 자연스레
자신의 모둠으로 가서 싹이 올라왔는지 살펴봅니다.
제가 스윽 보았을 때는 상추싹만 보였는데
세심히 살펴본 학생들은
씨앗을 심은 자리를 기억하며 청경채, 치커리 싹도 찾아냅니다.
학생들 이야기 듣고 보니 정말 모래알크기 만한 싹이 땅 위로 빼꼼 고개 내밀었습니다 :)
오늘은 잎채소를 심은 텃밭 위쪽에
열매채소를 위한 두둑을 만들었습니다.
퇴비를 뿌리고, 땅을 뒤집어 주고, 고랑을 만드는 것까지!
이제 감자와 잎채소 때의 경험을 살려
학생들 스스로 해내는 부분이 점점 더 커집니다 !
그리고 학교에 있는 화분을 이용하여 씨앗을 심기로 하였습니다.
담임선생님께서 열심히 퍼오신 흙에 퇴비를 섞고 화분에 담아
오늘은 당근과 대파를 한 줄씩 심었습니다.
학교에서, 집에서 나오는 음식물쓰레기를 밀폐용기에 잘 담아와
음식물쓰레기로 퇴비를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우리가 스스로 만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활동은
우리가 심은 씨앗들이,
싹을 틔운 녀석들이 잘 자랄 수 있게 물을 주는 것입니다.
씨앗들이 떠내려가지 않게,
작은 싹들이 물폭탄 맞지 않기 위해 부드럽게 물을 뿌려주었습니다.
한 주 동안
봄기운 아래 작물들이 쑥쑥 자라나길 바라며
매일 물주고,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오늘 활동들을 되짚어 보고,
다음 주 심을 작물들을 살펴보며
이번 주 텃밭활동 마무리하였습니다 !
다음주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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