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사업] 서촌초 텃밭교육 (2016년 4월 22일) 네번째 만남
- - 짧은주소 : https://www.shfood.org/bbs/?t=ub
본문
청명이 지나 곡우가 되었습니다.
이 시기 내리는 비가
우리가 심은 씨앗들이 움트고 땅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고,
만물에 생기를 불어넣어주기에 정말 소중합니다.
지난 주 수업 후
주말 동안 우리가 열심히 활동한 텃밭에 속상한 일이 있었습니다.
학생들이 스스로 밭을 만들고, 돌보는 곳이기에
그래서 애정 듬뿍 담겼기에, 그 누구보다 속상해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이 공간 안에서
어떤 일이 생겨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
우리의 정성 가득한 기운이 이 곳에 머무른다면
함부로 할 수 없겠지요 !
지난 한 주 사이 텃밭에 어떤 변화들이 있는지 살펴봅니다.
한 주 사이 더욱 자란 작물들을 보며 힘내서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시작합니다 !
오늘은
지난 시간 만든 열매채소를 위한 3개의 두둑 중
가운데 두둑에 땅콩을 심었습니다.
땅콩을 콕! 콕! 콕!
우리에게 주어진 텃밭을 알뜰히 활용합니다.
열매채소를 위한 나머지 두둑 끝에 상추, 깻잎 등 잎채소 모종을 심었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활동은 오이를 심기 위해 화분에 흙을 담는 것입니다.
담임선생님께서 열심히 날라주신 흙을 화분에 담고,
우리가 모은 음식물퇴비 한층, 그 위에 다시 흙을 덮습니다.
우리가 열심히 심은 작물들이
잘 뿌리내리고, 자랄 수 있길 바라며
이번 주 텃밭활동 마무리하였습니다 : )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