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사업] 서촌초 텃밭교육 (2016년 7월 8일) 열네번째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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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소서에 들어섰습니다.
여름의 절정에 다다른 소서와 대서!
장마가 지나고 나니, 무더위가 바로 옵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볕이 뜨겁습니다.
날이 점점 무더워지니, 쉼이 필요함이 몸으로 느껴집니다.
이는 곧 방학이 다가오고 있다는 뜻이겠지요!
오늘은 1학기 마지막 수업날입니다.
한 학기를 매듭짓는 오늘은 피클담그기를 하였습니다.
오이, 양파, 고추 등을
조금 더 오랫동안 맛있게 먹을 수 있기 위한 저장음식인 피클!
피클을 함께 담가보았습니다.
적은 양이지만,(^^;)
학생들이 직접 키운 고추와 오이도 들어갔습니다.
열매채소의 시기인 요즘,
오늘은 빨갛게 익어가는 토마토와 고추, 오이, 가지 등을 수확하였습니다 !
맛있는 피클을 위한 첫단계 !
채소들을 깨끗하게 씻는 것입니다.
오이, 고추와 함께
깻잎도 한 장 한장 꼼꼼히 씻었습니다.
그리고 맛있게 먹을 수 있게
한입크기로 썰어줍니다.
손다치지 않게, 조심 또 조심하며!
맛있는 피클을 위해
양파의 매운 향으로 인해 나는 눈물도 참아가며! :)
평소에 잘 먹지 않았던 채소들도 담아봅니다.
병에 오이, 양파, 고추, 깻잎
썰은 것을 차곡차곡 담고,
선생님께서 물, 식초, 설탕, 소금을 황금비율로 넣어 만들어주신 피클물을 넣습니다!
설탕이 들어가기에,
새콤달콤한 국물을 마시지 않기로 약속하며 (^^)
한 학기 동안
그 누구보다 즐거이, 열심히 텃밭활동한 서촌초 학생들 !
텃밭활동을 하면서
순간순간의 작은 변화들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텃밭에 애정을 한가득 쏟은 학생들이었습니다.
새콤달콤, 아삭아삭한 피클로
무더운 소서 잘 보내고,
여름방학 즐거이, 몸건강히 보내고 가을농사 때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
* 방학동안 밭을 소홀히 하지 않고,
어떻게 텃밭을 살펴나갈지도 의논하기로 하였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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