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마지막날

서촌초 학생들과 텃밭활동을 하며 9월을 마무리하였습니다.

한 주 사이에 쑥쑥 큰 무, 쪽파, 배추 그리고 아욱!

학생들이 오자마자 "많이 자랐네요~"하며 즐거워 합니다.

농부들의 땀이 헛되지 않게 작물들이 쑥쑥 자라나고 있습니다!

한 주 사이의 변화를 보는 텃밭관찰과 함께

배추잎을 야금야금 먹고 있는 벌레들을 잡아줍니다.

대신 배추잎을 먹지 않는 벌레들은 잡지 않고 둡니다!

다음으로 쑥쑥 자라는 작물들이 더 잘 자랄 수 있게 학생들이 웃거름을 주고

느림선생님께서 무를 솎아주셨습니다.

골을 파고 거름을 넣고 덮어주는 것

이제 선생님이 한 번 보여주시면 바로 실천가능합니다!

일할 수 있는 손과 몸이 만들어지는 서촌초 농부들 :)

수업을 마무리 하는 시간에

오늘 텃밭에서 있었던 일, 새로운 발견 등을 말하는 시간에

학생들이 너도나도 손을 들며 적극적으로 발표합니다!

직접 몸을 움직이고, 땅을 일구었기에

그 경험들이, 느낌이 소중하겠지요!

농부들의 땀과 정성이 스며든 텃밭이기에

작물들도 잘 자라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시월에 만나기로 약속하며 이번 주 수업 마무리하였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