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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사업] [글로벌중 텃밭교육] 5/21 밭 돌보기와 오이 심기

최고관리자
2016.02.16 14:20 10,61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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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행사로 이주만에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밭에 무슨 일이 일어났을지 걱정반, 기대반입니다.
오늘은 할일이 아주 많을 것 같습니다.
토마토와 고추, 가지 등이 부쩍 자라고 있을테니 지주대도 세워주어야하고
곁잎도 따주어야 합니다.
상추 등 잎채소들을 수확하고 오밀조밀 자라난 것들은 솎아주기도 해야합니다.
먼저 각자의 밭돌보기를 시작했습니다.
잎채소들이 무성하게 자란 밭들이 있는 반면,
싹이 거의 올라오지도 않은 밭도 있었어요.

키가 크게 자라는 토마토에는 긴 지주대를, 좀더 작게 자라는 고추나 가지에는 작은 지주대를 설치해주었습니다. 예전에 농사를 지어본 적이 있었던 친구들은 이미 각목이나 막대 등을 구해서 지주대를 해주기도 했더라구요.
큰 돌맹이를 망치 삼아 지주대를 뚝딱 박아두고, 8자 묶음으로 지주대에 작물을 묶어주었습니다. 지주대를 설치하면서 토마토에 있는 곁잎들을 따주었는데요.
오랫만에 밭에 나와서 토마토 곁잎을 따줄 시기를 놓쳐버린 친구들도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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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올라가는 기온에 하우스 안은 오후 서너시면 후끈후끈합니다.
한시간여 각자의 밭을 돌보고 공동경작지로 모였습니다.
지난번에 심었던 옥수수와 열무에 싹이 올라왔습니다.
옥수수는 윗밭 친구들이, 열무는 아랫밭 친구들이 돌보기로 했는데
옥수수와 열무에 아예 싹이 올라오지 않은 곳들도 많았어요.
아무래도 물주기가 좀 부족했던 것 같네요.
함께 돌보기 위해서는 서로 말을 많이 해서 상황파악을 하고 적절하게 일을 나누는게 필요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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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거름을 뿌려두었던 공동경작지 한켠에는 오이를 심을 예정입니다.
오이밭은 중간밭 친구들이 담당하기로 했어요.
밭을 만들고, 오이와 갓끈동부, 수세미 등 덩쿨식물을 심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농기구를 다루는 것이나, 씨앗이나 모종을 심는 것이 익숙해져가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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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저녁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할 즈음,
오이밭에 물을 주고 나섰습니다.
다음주는 또 부처님오신날이 월요일인지라 활동이 없네요.
밭은 쉬어가지 않으니 그 사이에 틈날때마다 밭을 돌보고 수확도 하면 좋으련만....
이주후의 모습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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