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7일 포리초 "마지막 수업"입니다

오늘은 수능이 치러지는 날이네요

다행히 수능 한파 없이 포근한날씨입니다

포리초 마지막수업이 있는날이기도 하고요~~~

텃밭에 마지막으로 배추수확을 끝으로 오늘 텃밭활동을 시작합니다 

오늘할일

1. 배추수확하기

2. 남은 부추,쪽파 수확하기

배추를 꽁꽁 묶어두었던 끈을 풀고 배추 수확을 합니다

꼼꼼하게 줄 해체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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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를 만져보니 아주 시원하니~~~손이 시러울정도네요

열씸히 애벌레도 잡고 달팽이도 잡았던 기억이~~~

달팽이"똥"을 ​생각하니~~과연 먹을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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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이 친구에게는  만원의 뜻으로"배추잎"까지​ 주십니다 

^^ 흐뭇해 합니다​​​​​​​​
수확한 배추를 서둘러 모아둡니다​​​​​​​​
다 수확하지 못한 남은 쪽파도 뽑아줍니다

흙도 탈탈 털어내고~~​​​​​​​​​
오늘 마지막으로 수확한  배추,쪽파,부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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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제 배추속이 얼마나 잘 찼는지 확인해 보는시간!!!

반으로 쏙 쪼개어보니~~~노란 속살이  심지어 맛있어 보이기 까지 합니다

몇몇 아이들은"쌈싸먹으면 맛있겠다"​​​​​​​​
텃밭에서 서둘러 마무리하고 교실로 이동합니다

 배추 대야를 들고 계단올라가는 모습이 참 보기 좋으네요​​​​​​​​​​​​​​​​
배추 시식도 빼먹지 않고 했답니다...

진짜 맛있고 너무나 잘 먹네요~~~저도 한입 쌤도 한입

"더 주세요~~" 즐거워서 활짝 웃는 모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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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돌아보기 시간" 돌아보기 카드를 이용해  이야기 나눠보는 시간

나눠준 카드에 질문이 있습니다

그 질문에 자기 생각을 이야기 해보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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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하면서 할줄아는 음식이 생겼나요?

계란후라이도 못했는데..지금은 비빔밥,호박전,김치 버무리는것도 할수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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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하면서 채식을 하게 되었다

활동이후 채소를 많이 먹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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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많은 변화 생긴건 확실한거 같습니다...

항상 긍정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아이들~~

​복도에 붙여져 있는 활동 사진이 전시 되어있네요~~

멋진 농부들이지요​​​​​​​​​

다음주에 포리초 학교에서 그동안 텃밭활동한 사진들을 모두다 전시 한다고 합니다...

뜻깊은 시간이 될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과 선생님이 준비한 "손편지"

격한감동이 밀려 옵니다~~~

텃밭 보조강사로써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수 있었던 소중시간이 었습니다.

농사하느라 애쓴 학생과 선생님~~

농사 알려주느라 애쓴 느림쌤~~

사진 찍느라 애쓴 저에게       

모두들 감사합니다...애쓰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