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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사업] 함현병설유치원 2013년6월19일 돌고도는 농사 실천(7세)

최고관리자
2016.02.16 18:32 11,24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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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에서>
-지난 시간 밭일 돌아보기(있는 그대로 그리기, 콩심기)
-세상은 돌고 돌아야 건강한거야(순환농사 이야기)
-오줌모으기

<텃밭에서>
-내가 키우는 작물 관찰하기(왜 그럴까?)
-텃밭에서 함께 사는 생명, 벌레와 벌레알 관찰하기
-오줌으로 웃거름주기
-들깨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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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 남자아이들이 오줌을 모아 밭에 웃거름으로 줬다. 오줌을 물과 희석하다가 조금 흘렸는데 어떤 아이가 "아이고, 오줌 아까워라" 그런다. 웃음이 났다. 아직 오줌의 효과도 경험하지 못한 아이들이 느림이 얼마나 오줌을 강조했으면 저럴까 싶어서. 아이들이 물조리 조준이 어려워 내 손에 오줌희석액이 마구 묻어나는 고난을 감수하며 성공적인 순환농을 완성!

5세반 수업을 할 때는 6학년 아이들이 5세들을 보고 귀엽다고 다가왔다가 오줌으로 웃거름을 줄거라고 했더니 기겁을 했다. ㅋㅋ... 언니들은 <강아지똥>을 안읽었나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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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얼굴보다 더 크게 자란 오이잎과 오이 열매를 관찰했다. 굳이 오이에 관심이 없는 친구들은 옆 친구들을 관찰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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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가 열린 것을 고발하듯이 서로 앞다퉈 내게 알려줬다. "토마토 열렸어요!"
그래, 열렸구나. 때되면 열리는게 열매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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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시간 뭔가를 심는 것에 변상아 선생님은 또 놀랐겠지? 이날은 들깨를 심었다. 들깨를 심으며 '너네 얼굴크기만큼 자라면 따먹자'했다. 너무 큰가?


이제 상반기에 심는 것은 대파만 남았다

 

글 느림(강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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