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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원회] 식생활강사단 워크샵

최고관리자
2016.01.28 12:10 7,26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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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생활강사단 워크샵

 

2015년 1월의 마지막날에 식생활 강사단 워크샵을 진행하였습니다.

센터 강사단(윤춘혜,윤선애,안정미.김미화,인경민)과 직원 두명이 같이한 단촐하지만 열정가득한 워크샵이었습니다.

장소는 지리산자락의 견불동마을...

가까운 거리는 아니었지만 소풍떠나는 아이의 마음처럼 들뜬마음으로 지리산으로 향했습니다.

처음 우리를 맞아주신건 약선식생활연구소장이면서 전통장연구를 하고계신 고은정선생님이셨습니다.

몇번의 강의를 통해 강사단과 얼굴을 익히고 있던터라 가족처럼 반갑게 맞이해 주셨습니다.

고은정선생님의 안내로 소박하지만 건강하고 알찬 점심식사를 마치고

눈내린 지리산 뱀사골을 둘러보고 기념사진도 한 컷!




 

지리산의 공기는 너무나 맑고 시원했습니다. 눈내린 지리산의 설경은 먼길 마다않고 달려온 우리에게 선물과도 같았습니다.

친환경 도자기 공방에 방문하여 옹기가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눈으로 보고 설명 들으면서 옹기의 과학성과 아름다움에 

다시한번 감탄하였지요...

 고은정선생님의 사무실에서 2015년 교안작성 회의를 하고 선생님께서 정성스럽게 준비해주신 저녁을 먹고 

'식생활강사로서의 비전과 임무'에 대해 강의를 들었습니다.

선생님의 담담하고도 솔직한 강의에 모두들 귀 귀울였고, 진지한 분위기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에서 강사단 한명한명의

마음속에 식생활강사로서의 자부심과 비전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일정보다 늦어진 시간에 숙소로 향했는데.... 가는 길이 험하다고 하여 견불동산장의 사장님께서 직접 저희를 픽업하러 오셨습니다.

숙소는 해발 600미터의 지리산 자락에 있었습니다.

늦은시간이었지만 모두 모여 그동안 맘속에 담아두었던 우리들의 이야기를 하며 서로가 서로에게 다가가는 기회를 만들어 나갔습니다. 강의를 하면서 느꼈던점, 그동안의 생활의 변화들, 나만 부족한것 같았지만... 모두가 조금씩은 부족함에 서로가 기대고 의지할 수 있는 친구로 나아가길 바래봅니다.

아침에 눈을떠 산장에서 차려주신 아침밥에 다들 또한번 감탄을 하며...

청국장과 집에서 만든 밑반찬들이지만 잘 차려진 밥상은 정성에서 나온다는것을 모두들 공감하였지요.

지난 밤 보지 못했던 지리산의 풍광에 다들 흠뻑 취했고 눈이내린 지리산 견불동산책로는 지금도 다시 가고 싶어질 만큼 그립습니다.

차가운 아침 공기가 이렇게 시원하고 상쾌할줄이야...




 

산책후 사장님께서 직접 우리의 전통장에 대해 설명해주시고 직접 담그신 간장,된장,고추장을 직접 맛볼 수 있게 해주셨답니다.

12년된 된장과 간장의 오묘한 맛에 반해 다들 지갑을 여는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았구요..^^

아쉬운 견불동마을을 뒤로하고 집으로 오는 길...가까이에 위치한 실상사에 들려 조용한 산사를 둘러보았습니다.

강사단과 처음 워크샵을 진행하면서 목표한 한가지는 강사단들의 하나되는 마음이었습니다.

짧은 시간과 바쁜일정에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했지만 강사단 마음속에 강사로서의 자부심과 희망그리고 서로를 지지해주는 친구가 생겼기를 기대해봅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2015년에도 식생활 강사단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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