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 응,  안녕? "  한번 보았다고 먼저 인사를 한다.

"떡 만들거죠? 빨리 만들어요"  "조금있다가 맛있게 만들자.."

밥송을 들려주고 따라 불러보며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말해보게하니, 하늘이는"배추김치" 승현이는"고춧잎 장아찌"란다.

"와!! 정말 맛있는 걸 좋아하네" 

몸에 좋은 밥, 국, 김치,.....

아이들은 조그마한 것에도 관심이 많다..... 조밥, 콩밥도 신기해 한다.

 그렇게 이야기 했는데, 치킨, 피자가 나오니 탄성이 나온다.  "얘들아 이런 음식들은 멀리하고, 조금씩만 먹자..  먹고나면,

물을 많이 먹고, 채소,과일도 많이 먹고... 응??"  "네"  대답은 잘 하는데, 얼마나 지킬수 있을지..

삼색색소중 좋아하는 색 을 고르라고 했더니 모두 한가지만 고른다. 

서툴지만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 절편을 만든다.  민규의 스폰지밥떡, 승현이의 응가떡,...등등

모두 한개씩 들고 맛을본다.

친구들에게 가져다 주겠다고 한다.  착한아이들...  건강하게 잘 자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