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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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초&중등] 송운초돌봄2반- 2강

최고관리자
2016.01.28 06:32 6,94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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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강 - 우리가 먹는 것은 어디에서 왔을까?

 

교실로 들어서니 삼삼오오 모여서 바둑알로 알까기 놀이를 하던 아이들이 달려와서 반갑게 맞이 해 주면서

"선생님 오늘은 어떤 수업해요?"

"저 지난 주에 음료수 정말 안 마셨어요."

"집에 딸기맛 우유 있는데 엄마한테 벌레로 만든 우유 라고 얘기하고 안 먹었어요."등등

대답할 겨를도 주지 않고 이야기를 쏟아 내느라 신이 났다.

수업 준비를 마치고 지난 시간에 배운 색소와 간식속에 숨은 설탕량에 대해

물어보니 기억하고 대답을 잘 해 주었다.

아이들에게 엄지를 펴 보이며 최고라고 하였더니 분위기가 화기애애 해진다.

오늘 아침은 무얼 먹었나요? 라는 질문과 함께 수업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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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를 이용하여 먹고 싶은 음식을 붙여서 밥상차리기를 해 본 후

우리의 먹거리 대부분이 수입산이라는 이야기와 함께 우리밀과 수입밀의 차이점과

수입농산물에 사용되는 몸에 해로운 물질들,

장거리 운송으로 인해 이산화탄소가 발생되어 지구가 아프다는 이야기.

극지방 빙하가 녹아서 북극곰이 살곳이 없어지고 섬이 사라지고 있다는 이야기

우리가 선택하는 음식은 우리의 건강뿐만 아니라 지구환경도 영향을 준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가까운 먹을거리,

지역 농산물이 좋은 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우리농산물은 운반시간이 짧아 신선하고 안전해요,"

"우리농산물을 먹어야 지구가 아프지 않아요."

"먼곳에서 수입하는 것은 썩지 않게 건강에 좋지 않은 것을 넣어서 안 좋아요."

대답들이 쏟아진다.

 

 

궁금이상자속에 맛보기에 사용할 채소와 과일를 넣고 학년별로 한명씩 나와서 만져보고 냄새도 맡아보며,

느낌을 이야기 하면 아이들이 이름을 맞추는 게임을 한 후 준비 해 간 채소와 과일 맛보기를 하였더니 아주 잘
먹었다.

더 먹고 싶다고 아우성이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더 많이 준비 해 올것을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앞으로도 우리땅에서 자란 우리농산물을  먹도록 하고 특히 급식에 나오는 반찬은 남기지 말자고 약속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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