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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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초&중등] 함현초 6-1반 1강

최고관리자
2016.01.28 06:32 6,53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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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1강수업이라 기대가 되었다.

   날씨가 너무 좋아 햇살을 받으며 교문을 들어서니 저학년 아이들이 하교를 하고있다.

덕분에 빠른길로 올라갈수 있는 기회를..

점심 직후라 쉬는시간이 길어 아이들은 저마다의 일에 열중이다.  그래도 내가 들어서니  뭔가 새로운걸 할것 같은지 관심이 많다.

정제설탕을 알려주고, 비정제설탕의 맛을 보여주며 다른 느낌을 얘기하게 해 본다.  " 설탕보다 여러가지 맛이나요"

" 엿맛-"  "달고나, 달고나" 여기저기  본인들의 생각을 얘기하기 바쁘다.

6학년 이라서 동영상 청취는 사뭇 진지하다.  "아- 나 저거 좋아하는 건데"    "헐--  설탕, 장난아니다"

작년에도 수업을 받았던 아이들이라는 정보를 들었기에  수업도중 질문을 해 본다.

ㅋㅋ..  역시나  기억하는 아이 반,  모른다는 아이  반....  그래도 맛 우유에는  실제의 딸기나 바나나가 들어있진 않다며 '코치닐색소' 를 이야기하며 아는체를 하는 녀석이 있다.  다른건 조금 생소하지만 액상과당을 들어본적 있다는 아이도 있다

좀 컷다고 실험용 음료를 먹겠다고 달라는 녀석이 있다.  반항기 확실하다...  울아들도 하지말라는 것 웃어가며 살짝살짝하는데 얘들이라고 덜하진 않겠지...    "얘들아 근데 너희가 색소든걸 먹으면 혀만 물이 들겠니?"  " 헐, 그럼 어디가 물들어요?"

" 잘 생각해봐, 입을지나 어디로 가는지"  하며 조금 겁을준다. ㅎㅎㅎ  " 그러니까 이런것들은 될수있으면 멀리하고, 먹었다면 물을많이 먹자. 그래야 몸밖으로 내보내 주지"   춘곤증이 몰려올 시간임에도, 대답하느라, 실험하느라 애써준 아이들이 기특하다.80722fb8352a52f565c7ca50670ab26e_1455279576_0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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