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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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초&중등] 함현초 6-1반 3강

최고관리자
2016.01.28 06:40 6,68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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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현의 마지막 3강 수업은 현미절편만들기 였다.

재료를 학교에서 챙기다 보니,  색소 준비가 잘 안되어 없는 색소 챙기랴, 준비물 챙기랴 하다보니 왠지 걱정이 되어 이른 아침부터 나도 모르게 눈이 떠졌다.  활동지도 복사할겸, 준비물과 재료들을 확인하러 조금 일찍 학교로 향했다.

6학년 교재실에 들어서니 선생님들께서 반갑게 맞아주신다.  준비된 현미쌀가루에는 떡집에서 친절히 물까지 주어서 도착해 있었다.찌고 나면 조금 질지 않을까 다른 선생님들과 다같이 걱정을 했었는데, 아이들이 치대는 속도가 느려서 마르는 감이 있기에 그것도

나쁘지 않았다.

일주일에 두번을 보니 아이들과 이제는 정이 들 지경이다.  이번3강은 실습이 있어 과학실에서 진행하게 되었다.

교실보다 넓다보니, 조금은 소란스러웠지만, 뭔가 새로운 것을 한다는 것에 대한 기대감이 넘치는 눈빛들이 가득했다.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복습을 하고, 일물전체식의 실천중 하나인 현미에 대해 살펴보는 활동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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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와 백미를 조금씩 나누어 주어 관찰하고 활동지를 작성하게 하였다.

활동하는건 어찌나 열심히 적극적인지 나누어준 현미와 백미를 먹어보고 맛까지 적어내는 아이들이다. 
더 먹어보고 싶다고 조르는 아이들이 웃음을 나게 한다.

쉬는시간에는 손을 엄청 깨끗이 씻고 와야 한다고 강조를 해 주었다.


정말 열심히 만들어 내는 아이들 이럴땐 사이도 좋다.

작품이 나왔다. 서로들 감탄하고  사진 찍어달라고 야단이다.

스스로 만들었으니 맛도 좋을터.... 

수업을 마치며 마지막 당부를 해본다. " 6학년이고, 조금 있으면 중학생이 될정도로 자랐으니 먹을것에 대한 만큼은 생각을 하며 먹을수 있었으면 좋겠다.  내가 먹는것은 내 몸을 만드니, 바른 먹거리를 잘 선택해 먹을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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