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수초 1.2학년 2강 - 우리가 먹는 것은 어디에서 왔을까?

교실로 들어서니 아이들이 달려와서 반갑게 맞이 해 주었다.

선생님과 인사를 나눈 후 수업 준비를 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곁에 다가와서.

"일주일동안 타르색소가 들어간 음료수는 한번도 안 먹었어요."

"엄마에게 딸기맛 우유는 연지벌레에서 뽑아낸 코치닐색소가 들어 가서 먹으면 안된다고 이야기 해 드렸어요."

"타르색소는 석유 찌꺼기로 만든 거라서 몸에 해롭다고 얘기 했어요" 등등 자랑삼아 이야기를 쏟아낸다.

아이들에게 칭찬의 말을 건네면서 앞으로도 실천 해 주길 부탁하고 수업을 시작하였다.

아침밥상 차리기를 시작으로 우리농산물의 중요성과 수입농산물이 우리몸에 왜 해로운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후

수입밀가루속 개미가 전멸한 사진을 보여주니 수입식품은 먹지 말아야 겠단다.

준비 해간 봄철 나물 냉이와 달래를 보여주면서 가까운 먹거리와  제철음식을 먹어야 건강 해 진다는 이야기와 함께

궁금이 상자속 채소와 과일 알아 맞추기를 하였다.

학년별로 한명씩 나와서 손으로 만져도 보고, 냄새도 맡으며 느낌을 이야기 하면 아이들이 알아 맞추기를 하였더니 무척 재미

있어 하였으며, 준비 해 간 오이와 당근도 맛있다고 잘 먹었다.

앞으로 급식에 나오는 채소반찬을 남기지 않겠다는 약속과 함께 밥상 노래를 따라 부르며 수업을 마무리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