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바위초 5학년 4개반이 동시에 식생활교육 1강(당과색소) 수업을 받았어요.

아담한 교정과 교실들이 자유로운 아이들 모습과 어우러져 기분좋은 기운을 풍기며 우리쌤들을 맞아주었지요.

5학년4반 교실을 들어서니, 선생님을 향하여 배치되어 있는 책상 배열이 뭔가 집중이 되는듯한 분위기를 마구 풍기고

있었지요....   과연 아이들도 그럴지... 내심 기대를 하며. 

오늘 수업은 이은정선생님이 맡아 진행해 주셨고, 4학년에 한번 들은 적이 있다며 아는 척을 하는 친구들이 꽤 있었지요.

그런데, 실제로 물어보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핑계를....  ㅎㅎㅎ

열심히 듣는 모습이 열혈공부반 같아요.

음료속 색소를 추출해 보는 실험을 위해 주황색 환타 속에 양모실을 담그고 있어요.  서로 넣어 보겠다고 하더니,  무거울까요?  이것도 둘이 들고 퐁당!!!
 

실이 잘 가라 앉으라고 저어보기도 하고 눌러보기도 하고...  작은것 하나에도 관심있어하고, 하고 싶어하고,  즐거워 하는 모습이

' 이 아이들을 위해 우리도 좀 더 열심히 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답니다.  
 

염색이 되는 동안 과자속 색소 동영상을 보며 금새 심각한 얼굴들이 되었네요.  
 

딸기맛우유, 바나나 맛 우유를 만들어 보여주니 향을 맡아보는 모습, 그래도 먹지는 마세요.
 

이제는 활동지에 정리할 시간이예요. 왠지 엄청 잘쓸것 같은 포스를 풍기며 쓰기 시작해요.
 

과자봉지에서 원재료 명을 열심히  찾아 적어보고 있어요.




검바위초 5-4반 친구들 오늘 수업을 들으며, 느끼고 생각했던 것들 잊지말고, 작게, 조금씩 이라도 실천하는 친구들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또 만날때까지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