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교육

식생활교육

[학생-초&중등] 5월14일 검바위초 5학년1반 식생활 교육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최고관리자
2016.01.28 07:12 7,149 0

본문

오늘 수업의 주제는 당과 색소였습니다.

 

수업 전에 미리 식생활교육을 맡으신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의 담당 강사님은

컴퓨터를 풀셋팅하고, 수업에 필요한 물품들을 가지런히 정리하셨습니다.

요렇게~짠~~~~~

a044c83ac18cb58de220830390f605f4_1455273578_09.jpg
 

이런저런 물품들이 가지런히 놓이자 궁금해 죽을 지경인 녀석들이 하나둘씩 강사님 주변으로 몰려들어 질문을 해대기 시작했습니다.

정리하시는 짬짬히 일일이 답변해 주시는 샘이 참으로 인내심이 대단하시구나 생각했더랬습니다.~

 

이야기 하나. 당에 대한 이야기.

드디어 수업 종이 울렸고 모두 자리에 앉았습니다. 반장의 큰 구령소리에 맞춰 씩씩하게 인사를 하고 시작했습니다.

설탕의 재료에서 부터 만들어지는 과정, 설탕의 종류, 인공감미료 등에 대해서 설명을 하셨고,  

앞에 가지런히 놓인 설탕의 종류들을 보여주며 설탕의 유해성에 대해, 또한 건강한 단 맛에 대한 이야기까지

막힘없이 술술술 풀어 놓으셨습니다.

 

요 녀석들이 이렇게 열심히 들었답니다. 눈 부릅~ 귀 쫑긋~


 

우리 아이들이 즐겨먹는 음료수에 들어있는 당성분에 대해 양과 함께 종류에 대해 직접 이렇게 보여주며

설명을 해주었는데 아이들의 놀라는 표정이 가관이었습니다. 호호호~ 입을 다물지 못하더군요!!


 

또한 쉬는 시간에 건강한 설탕 마스코바도 맛을 볼수 있는 기회를 주셨는데

서로 맛보겠다고 몰려든 아이들이 모습이 천진난만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이야기 둘. 색소에 대한 이야기.

음료수에 들어있는 첨가물이 당만 있는건 아니죠? 이번시간엔 알록달록 예쁜 색소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색은 예쁜데 색소의 출신성분이 ~~뜨악~! 석유에서 나온다네요. 타르라고 하는 녀석이 말이예요.

기름덩어리를 보고 아이들이 진저리를 치는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음료수로 양모실 물들이기 실헝을 하였습니다.

음료수에 양모실을 담근 후 30분 가량 시간이 경과된 후에 건져서 관찰하는 실험이었습니다. 실을 건져서 하트를 그리고 아주 신나서 활동지를 작성하였지요~ 쿡쿡 찔러도 보고 슬쩍 만져보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연결지어 보여드리기 위해 결과 관찰하는 부분을 먼저 보여드렸지만

양모실 물들이기를 셋팅하고 지켜보는 동안 천연색소이지만 유해한 치자황색소와 연지벌레에서 추출한 코치닐 색소이야기를 하셨지요. 치자황색소와 코치닐색소를 이용해서 바나나 우유와 딸기 우유를 직접 만드셨습니다.

만들어서 향을 첨가한 후 아이들에게 색과 냄새를 맡아보도록 하였지요

 

아이들은 바나나와 딸기는 없는데 향과 색이 우리가 즐겨먹는 바나나맛우유와 딸기맛 우유와 똑같다는 것에 급 흥분하였답니다.

그쯤에서 샘은 ''의 비밀을 알려주셨지요. 맛이 들어있는 이름엔 정말 그재료가 없다는..띠옹~!! ◐ ◑

 

그리고 다음으로 식품 원재료명 찾아보기를 하였습니다.

 

우리에게 얼마나 유해한 성분이 많은지, 우리가 먹는 음식에 어떤 첨가물들이 들어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유해한 성분만 찾아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건강한 성분으로 만들어진 과자들의 원재료도 찾아보고 비교해보았는데 대안책을 보여 주었던 것이 교육적인 면에서 효과가 아주 좋았던 것 같습니다.

좋은 성분을 가진 음식을 찾아 먹을 수 있다는 것이죠.

 

원재료명 찾기 활동도 그냥 찾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요렇게 활동지 작성도 하였지요.

진지한 모습이 보이나요? 활동지 작성에서 아이들의 진지함이 묻어나고 있지요? 이렇게 열심히 수업에 참여했답니다.



 

 

모든 활동이 종료된 후에 오늘의 수업을 마무리 하였는데

전체적인 주제를 간략하게 정리해주셨고 아이들로부터 앞으로의 다짐도 들어보았습니다.

모두들 하나같이 음료수랑 과자랑 적게 먹겠다고 난리들이었습니다. 정말 그렇게 실천할 수 있기를 기원하며~

아이들은 이제 마지막 소감을 쓰는걸로 오늘의 내용을 정리 했습니다.



 


앞으로 무엇을 살때는 정확히 보고 사야겠다. 음료수대신 물을 먹자~

앞으로는 표지를 잘보고 이런 것들 보다는 몸에 좋은것을 많이 먹도록 하여야 겠다.

 

이렇게 굳게 다짐하는 아이들을 보며 건강한 식생활 교육은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하 교육이라 다시 한번 믿어 의심치 않았다.

마침 교육후가 바로 점심 시간이었는데 갖가지 나물에 현미 밥이 뜨악 올라와 있었다.

너무 건강한 식사라 사진을 찍었건만 너무 흔들려서 첨부 못한 것이 좀 아쉽다.

고기가 없으면 급식을 보며 아이들이 으악~!하고 비명을 지르던데.....

오늘은 그런 표정이 보이지 않았다.

아마 아이들이 평소엔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았겠지만 오늘만큼은 정말 배불리 맛있게 먹을 것이라 생각된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