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수업은  당과색소

5-2반 아이들은 식생활 수업이 전혀 낯설어 보이질 않았다.  반 아이들 중에는 벌써 세번째 수업인 아이들도 있었다.

옆에 앉아 있는 친구에게 "식생활 수업이 무엇이냐면~~~" 하면서 설명해주는 친구도 있었다.

아픈몸을 이끄시고 수업에 임하시는 이유정선생님!!! 

아이들에게 전혀 아픈내색을 보이지 않으시며 아이들과 반갑게 인사로 수업이 시작~

수업시간의 선생님의 열정은 전혀 아픈사람 같지 안을정도로 온몸을 활용해서 열정적으로 아이들에게 설명하기 시작하셨다.

우리몸에 해로운 당을 많이 먹으면 당이 우리몸에서 빠져 나갈때 혼자나가는 것이 아니라 칼슘을 함께 데리고 나간다고 하시며 설명하시는 말씀에 아이들 모두 허걱!! 하는 표정들 이었다.

바나나맛 우유, 딸기맛 우유에는 바나나와 딸기가 들어있지 않고 치자황색소와 연지벌레에서 만들어진 코치닐 색소로 바나나맛우유, 딸기맛유우를 직접 만들어 보이면서 아이들에게 설명해주셨다. 

"우리 모두 맛 우유에 속지 맙시다"

바나나맛 우유와 딸기맛우유 만든것을 아이들이 돌려가며 색을보고 냄새를 맡아보기도 했다. 

남자아이들은 서로 먹어보고 싶다고~~~ 여기저기서 먹어보고 싶다고 하는 아이들이 많았다.

하지만 얘들아 "앙 돼요!!!"

색소에 대하여 시작~~~

선생님의 색소 설명을 듣고 타르색소가  석유와 석탄에서 나온다는 설명을 듣고 ppt자료를 보는 순간 어떤 남자친구는 우웩~~ 하며 "내가 저걸 먹는다는 거야" 하는 친구도 있었다.

음료수 속에 들어있는 색소를 양모실에 물들이기 실험을 할때는 아이들 모두 집중하며 관찰하기 시작~~~


결과를 관찰하며 실에 색소가 이렇게 금방 물들다니~~

원재료명 찾기 할때는 선생님께서 음료수병과 과자봉지를 꼼꼼하게 준비한 덕분에 아이들 모두 한명도 빠짐없이 다 찾아 볼 수 있었고 오늘 수업시간에 배운 여러가지 당들이 음료수에 많이 들어있는 것을 아이들이 직접 찾아보기도 하였다.






활동지를 하면서 오늘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들을 꼼꼼하게 정리하며 마무리~~~

돌아오는 여름!!!  수업에서 배우고 다짐했던 아이들의 모습이 실천으로 옮겨져 바른먹거리 바른 식생활이 우리들 문화에 잘 정착하는 발돋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